미국 금리동결, 하반기 금리인하 가능성

연준 기준금리 2.25~2.50%에서 동결

올하반기 소비둔화, 저물가로 금리내려야

미국이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있는데 그치지 않고 올하반기에는 금리인하를 단행할 가능성까지 언급되고 있다

올한해 금리동결은 더욱 굳어지고 있고 소비지출 둔화와 낮은 인플레이션 때문에 하반기에는 당초 예상 과는 반대로 금리를 내릴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미국의 기준금리가 올한해 장기간 동결될 것으로 기정사실화 된데 이어 올하반기의 금리인하 가능성 으로 바뀌고 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는 1일 이틀간의 FOMC(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를 마치면서 기준금리를 2.25%~2.50%에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제롬 파월 연준의장은 “기준금리를 양쪽 방향으로 움직여야 할 강력한 근거는 없다”며 상당기간 동결 하게 될 것임을 밝혔다

양쪽으로 움직여야 할 근거는 금리를 인상하거나 인하할 필요성이 임박하지는 않았다는 뜻으로 해석 되고 있다

이에따라 미국의 기준금리는 적어도 올한해 상당기간 현수준에서 동결될 것으로 더욱 확실해지고 있다

오히려 최근들어 올하반기에는 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예상이 많아지고 있다

미국경제의 3분의 2나 차지하고 있는 소비지출이 크게 둔화된데다가 인플레이션(물가인상률)이 연준 목표치인 2%에 계속 미달하고 있어 금리인상 대신 금리인하를 결정해야 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미국경제의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은 지난 1분기에 3.2%의 깜짝 성장했으나 소비지출은 고작 1.2% 늘어나는데 그치며 전분기 2.5% 성장보다 반토막 났을 정도로 급속 둔화됐다

더욱이 물가인상률은 최근 1.6%로 2%에 미달했을 뿐만 아니라 전달보다 0.2 포인트 더 느려졌다.

경제분석가들은 경제성장률이 높게 나왔지만 무역과 재고 덕분이기 때문에 소비지출이 둔화되고 물가 오름세가 미약한 것은 당초 예상과는 달리 금리를 내려야 할 필요성이 생긴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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