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민 1200달러 포함하라 ‘렌트비 못내고 실업수당 끊겨 지원 절실’

1200만명 밀린 렌트비 가구당 평균 5850달러, 실업수당 연방지원도 종료

새 코로나 구호 패키지에 1200달러 포함시키고 실업수당 올려야

미국민 수천만명이 현재 렌트비를 못내 가구당 5850달러씩 밀려 있으며 실업수당 연방지원까지 완전 끊기면서 생활고에 빠져 있어 새 코로나 구호 패키지에 1200달러 직접 지원을 반드시 포함시키라는 압력이 거세지고 있다

미국민들의 70%이상이 절실하게 원하고 있는 1200달러 직접 지원에 대해 조셉 바이든 대통령당선 유력후보가 아직 살아있다고 밝혀 내주말까지의 막판 입법과정에서 전격 포함될지 주목되고 있다

새 코로나 구호 패키지가 9080억달러 규모의 초당파 상원안 대로 사실상 확정돼 당초 예상보다 1주일 늦은 18일까지 통과될 것으로 예고되고 있는 가운데 제외된 미국민 1200달러 직접 지원을 이번에 포함 시켜야 한다는 압력이 거세지고 있어 막판에 되살아날지 주시되고 있다


조셉 바이든 대통령 당선 유력후보는 “나는 이번에 미국민들에게 1200달러씩 직접 지원하기를 바라고 있으며 직접 지원안은 아직 논의중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 나섰던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은 “코로나 사태에 직격탄을 맞은 미국민들에게 1200달러씩 직접 지원하는 방안을 제외한 코로나 구호 패키지는 강력히 반대한다”고 비판했다

워싱턴 포스트 등 미 주요 언론들은 미국민들 가운데 1200만 세입가구들이 렌트비를 못내고 있고 2000 만명 이상의 실직자들이 실업수당 연방지원이 끊겨 생활고에 빠지고 있다며 새 코로나 구호 패키지에

1200달러 직접 지원을 포함시키고 연방실업수당을 주당 300달러에서 더 올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워싱턴 포스트는 미국내 세입자 1200만 가구에서 렌트비를 내지 못해 밀린 렌트비가 1월초에는 가구당 평균 5850달러에 달할 것이며 2000만명의 실직자들은 실업수당 연방지원까지 끊기면서 소득이 급감해 렌트비와 유틸리티비를 못내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렌트비를 못내고 있는 세입자들은 지난달에는 연방센서스 조사결과 900만 가구였으나 이번 무디스의 예측에선 새해 1월 1200만 가구로 급증할 것으로 예측된 것이다

무디스의 마크 잔디 경제분석가는 새해 1월이면 세입자들이 내지 못한 렌트비가 700억달러에 달해 심각한 주거문제, 경제문제를 초래할 것으로 경고했다

각종 연방실업수당혜택을 받아온 2050만명의 실직자들은 12월 26일이면 모든 연방지원이 완전 끊기게 된다

이 두가지가 겹치게 되면 2021년 새해 벽두부터 700만 가구가 강제로 쫓겨나는 에빅션 위기에 내몰릴 것으로 경고되고 있다

이를 최소화 하기 위해서라도 미국민 1인당 1200달러, 부부 2400달러, 4인가정 3400달러씩 직접지원 을 이번 패키지에 반드시 포함시키고 연방실업수당은 주당 300달러 보다 소폭 올려야 할 것으로 경제학자들은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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