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민 1200달러 직접지원 막판 포함 조짐 ‘성탄선물 되나’

민주 샌더스-공화 하울리 상원의원 등 직접 지원 포함에 앞장

공화, 민주 최고지도부도 막판 포함 부심

트럼프 백악관과 공화, 민주 양당 의원들이 새 코로나 구호 패키지에서 제외됐던 1200달러 직접 지원을 다시 포함시키겠다고 공언하고 나서 올연말 선물로 되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민주당 대선경선후보였던 버니 샌더스, 공화당의 조시 하울리 상원의원이 1200달러 재포함을 강력 추진 하고 나선데 이어 트럼프 백악관과 민주당 최고 지도부도 지지의사를 밝혀 올연말 성사될 가능성이 높아 지고 있다

코로나 구호 패키지에서 제외돼 미국민 다수를 실망시켰던 1200달러 직접 지원이 막판에 되살아나 올  성탄선물이 될지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조셉 바이든 대통령 당선 유력후보는 “미국민들에게 1200달러씩 지금 제공하는게 낫다”면서 “이방안이 아직 살아있는 걸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민주당 대선경선후보였던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은 “미국민 수천만명이 일자리를 잃고 소득이 급감해 렌트비도 내지 못하고 있기에 1200달러 직접 지원이 가장 시급하고 절실하다”면서 새 코로나 구호 패키지에 1200달러 직접 지원을 반드시 포함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민주당의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도 공화당측이 수용할 수 있는 총규모를 9000억달러대로 한정했기 때문 에 3000억달러를 투입해야 하는 1200달러 직접 지원을 제외했는데 아직도 포함시키는데 지지하고 있다 고 CNBC 방송이 전했다

공화당 진영에서도 조시 하울리 상원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1200달러 직접 지원에 빠진 코로나 구호 패키지 법안에 대해선 거부권을 행사하도록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트럼프 백악관과 공화당 상하원 대표간의 논의에서 대체로 1200달러의 직접지원을 다시 포함시킨 다는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정치전문 폴리티코가 보도했다

백악관을 대표하는 스티브 므누신 재무장관, 마크 메도우스 비서실장, 그리고 공화당 지도부가운데 케빈 맥카시 하원대표가 모두 1200달러 직접 지원을 다시 포함시키는데 찬성했고 미치 맥코넬 상원대표만 난색을 표시한 것으로 이 신문은 전했다

다만 맥코넬 공화당 상원대표도 공화당 진영의 의견이 1200달러 직접 지원 포함으로 모아지면 강력히 반대하지는 않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폴리티코는 밝혔다

이에따라 18일까지 연방예산안에 부착해 통과시키려는 코로나 구호 패키지에는 공화당측이 요구하고 있는 업계에 대한 코로나 소송 일정기간 면제와 미국민 1200달러 직접 지원을 다시 포함시키는 선에서 최종 타결지을 수도 있을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그럴 경우 1억 7000만 미국민들이 성탄절을 전후해 1인당 1200달러, 부부 2400달러, 4인가정 3400 달러씩 자동 입금받는 성탄선물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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