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민 지갑열어 미국경제 냉각, 침체 막고 있다

7월 미국민 소비지출 0.6 급등, 3분기 성장 지탱

노동절 3년만의 최저 휘발유값, 여행과 지출 아직 뜨거워

미국민들의 소비지출이 7월에 0.6%나 급등하고 노동절에도 저유가에 따른 여행과 지출이 확대되고 있어 미국경제 성장을 지탱해 주고 있다

이에따라 미국의 GDP 증가율이 현재의 3분기에 2.2%로 올라갈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미중무역전쟁과 지구촌 성장 둔화에 따른 미국경제의 급속 냉각이나 불경기를 막아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미국민들이 아직도 지갑을 활짝 열고 있어 미국경제의 급속 냉각이나 경기침체를 막거나 늦추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민들의 소비지출은 7월에 전달보다 0.6%나 급등했다고 연방상무부가 30일 발표했다

또한 7월 한달동안 소매업계의 소매 매출도 0.7%나 대폭 늘었다.

미 근로자들의 임금은 0.2%, 가구소득은 0.1% 늘어나는데 그쳤으나 저축률이 8%에서 7.7%로 낮아진 것 으로 볼때 미국민 소비자들은 여름 휴가철을 시작하며 세이브 보다는 지갑을 열어 쇼핑과 여행,외식에 더 돈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노동절을 맞아 미국내 휘발유값이 3년만에 최저치를 보이면서 대거 여행길에 나서고 있고 여행 과 쇼핑, 외식 등을 위해 더 많은 돈을 계속 쓰게 돼 현재의 3분기 미국경제 성장에 탄력을 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국 평균 휘발유값이 현재 2달러 58센트로 1년전보다 25센트나 떨어지며 2016년이래 3년만에 가장 낮은 유가를 보여 노동절 연휴 자동차 여행에 나선 3500만명의 지갑을 더 열게 하고 있다

미국민들의 소비지출, 즉 내수는 미국경제 전체에서 70%나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경제성장을 지탱해주 고 있다

특히 미중무역전쟁과 지구촌 성장둔화 때문에 미국경제도 급속 냉각되거나 불경기에 빠질 위험이 생기 고 있는데 이를 막거나 지연시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실제로 7월의 소비지출 급등으로 현재의 3분기(7월~9월)의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2.2%가 될 것으로 경제분석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이는 2분기 잠정치 성장률 2.0% 보다 오히려 올라갈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 것이다.

다만 9월 1일부터 의류와 스포츠 용품 등 중국산 수입품들에 관세 15%가 새로 부과될 예정이어서 가격급등이 예고되고 있어 미중무역협상에서 돌파구를 찾지 못하면 미국소비자들이 다시 지갑을 닫고 미국 경제가 급속 냉각될 위험은 아직 남아 있는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Related posts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