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민 성인 4명중 1명 데이터 누출 피해

 

온라인, 오프라인 데이터 누출 1년새 2배 급증

5명중 1명은 신원정보 도용 피해

 

미국민 성인 4명중의 한명이나 개인 신분정보 등 데이터 누출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한해동안 데이터 누출 피해자들이 2배나 급증한 것이어서 비상이 걸렸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양쪽에서 개인 신분정보 등 데이터 누출 피해를 입는 미국인들이 급증하고 있다

 

미국민 성인들은 이제 4명중 한명꼴로 데이터 누출 피해를 입고 있다고 CBS 뉴스가 21일 보도했다.

 

특히 미국 성인 5명중의 한명은 개인 신분정보가 도용돼 크레딧 스코어(신용점수)가 떨어지는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개인의 소셜 시큐리티 번호나 신용카드 번호와 비밀번호, 주소, 생년월일 등이 무차별로 누출되고 그중 일부에선 핵심 신분정보들이 도용돼 금전적인 피해를 입고 있는 것이다.

 

이때문에 미국민들의 절반이상이 개인신분정보의 유출로 재정상의 피해를 입을 것을 극히 우려하고 있다고 토로하고 있다.

 

미국민 성인들의 4분의 1인 25%는 크레딧 스코어가 떨어지는 바람에 지난해 계획했던 일을 하지 못한    2차 피해를 입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가운데 15%는 신용점수가 갑자기 떨어져 개인 융자나 신규 크레딧 카드를 받지 못했다.

 

10%는 내집 마련을 위해 신청한 주택 모기지를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8%는 렌트 조차 하지 못했으며 5%는 신용도 하락으로 취업하지 못한 것으로 토로했다.

 

미국민들은 급증하는 데이터 누출 사고로 피해를 입지 않기 위해 스스로 보호장치를 마련하고 재정  관리도 바꾸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CBS 뉴스는 보도했다.

 

미국민 성인 10명중 8명은 온라인 활동을 줄이고 캐시 구입을 늘리는 등 자기 보호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5명중의 3명은 매월 예산을 수립해 돈을 쓰고 있다고 답했다.

 

50%정도는 신용카드를 덜 사용하고 있으며 44%는 저축을 시작했거나 저축액을 늘렸다고 말했다

 

35%는 비상금 마련에 나섰으며 32%는 은퇴저축을 늘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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