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대선 노동절부터 두달간 최후의 승부

 

노동절 부터 클린턴-트럼프 새 캠페인 돌입

클린턴 4포인트차 앞서 반감, 경합지들 접전 늘어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통령 후보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통령 후보가 노동절 부터 두달간의 최후의 승부에 돌입했다.

 

8월 한달간 10포인트까지 차이가 벌어졌던 백악관행 레이스가 이제 4포인트차 접전으로 다시 바뀌고 경합지들에서도 격전이 벌어지고 있어  치열한 최후 맞대결이 펼쳐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9월초 노동절 표심이 11월초 대선때까지 이어진다는 백악관행 레이스에서 다시 평균 4포인트 차이의

접전 양상으로 바뀌어 두달간의 최후의 승부가 더욱 불을 뿜고 있다.

 

8월 한달간 상대방의 에러만 지켜보며 선거자금 모금에만 올인해 추격을 허용하게 된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노동절 부터 총력전에 다시 돌입했다.

 

클린턴 후보는 5일 대통령 전용기를 본떠 ‘Hill Force One’으로 이름 붙힌 대형 전세기를 마련하고 처음 으로 취재진을 동승시켜 언론들은 물론 유권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오하이오, 아이오와 등 경합지들을 누비는 최후 캠페인에 착수했다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7월말 전당대회이후 8월 한달동안 도널드 트럼프 후보의 잇딴 실책으로 지지율 격차가 10포인트까지 벌어지는 사태만 즐기면서 선거자금을 모으려 큰손들만 만나고 다니다가 4포인트 차로 다시 추격당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맞서 도널드 트럼프 후보는 초강경 이민정책 고수 등을 통해 지지층 결집에 성공한 덕분에 클린턴 후보와의 격차를 다시 좁힌 여세를 몰아 역시 오하이오 등 경합지들을 돌면서 최후의 일전에 돌입했다.

 

대선때까지 이어진다는 노동절 표심에서는 리얼클리어 폴리틱스가 종합분석한 결과 힐러리 클린턴 후보 가 46대 42%, 4포인트 차이로 도널드 트럼프 후보를 여전히 앞서고 있으나 격차는 반감된 것으로 나타 났다.

 

특히 클린턴 후보는 백악관 주인을 판가름해온 10대 경합지들에서 대부분 우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접전 을 치르고 있어 전열을 재정비하고 두달간 전력투구하려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9월초 현재 경합지들 가운데 플로리다와 오하이오에서는 3 포인트 안팎, 위스 컨신에선 5포인트, 펜실베니아와 버지니아에서는 6포인트 안팎으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안심 하던 지역들에서도 다시 맹추격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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