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대선 개막 열흘전 ‘트럼프 연승, 힐러리 연패’ 가능성

 

공화 트럼프 아이오와도 재역전, 뉴햄프셔까지 2연승 가시화

민주 힐러리 아이오와 막판 추락세, 뉴햄프셔 열세 2연패 위기

 

열흘 앞으로 바짝 다가온 첫 아이오와 코커스와 첫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에서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후보는 2연승을 향해 질주하고 있는 반면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2연패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

 

트럼프 후보는 아이오와 선두까지 탈환하고 뉴햄프셔 리드를 늘려 초반 2연승을 바라보고 있는데 비해

클린턴 후보는 뉴햄프셔 열세에 이어 아이오와에서 막판 추락세를 보여 2연패  당할 위기를 맞고 있다.

 

2016 백악관행 레이스의 개막전에서 공화, 민주 양당의 선두주자들이 상반된 분위기를 맞고 있다.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후보는 아이오와에서도 선두를 탈환하고 뉴햄프셔의 리드를 늘려 개막전 2연승 을 향해 거침없는 질주를 지속하고 있다.

 

반면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개막전을 눈앞에 두고 다시 추락세에 빠져 아이오와, 뉴햄프셔에서

연패를 당할 위기를 맞고 있다.

 

2월 1일 첫 코커스를 실시하는 아이오와 지지율을 보면 가장 최근에 나온 CNN 여론조사에서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버니 샌더스 후보에게 역전당해 43 대 51%, 8포인트 차이로 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리얼 클리어 폴리틱스가 보름간의 각여론조사를 종합한 결과 아이오와에서 힐러리 클린턴후보가 47.9% 로 버니 샌더스 후보의 41.5%를 6.5 포인트 차이로 아직은 앞서고 있어 혼전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비해 2월 9일 첫 프라이머리를 실시하는 뉴햄프셔에서는 버니 샌더스 후보가 모든 조사에서 7~9 포인트 차이로 힐러리 클린턴 후보를 누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코커스가 임박해지면서 뚜렷해지고 있는 아이오와 추락세를 막지못하면

두곳 모두 내주는 초반 2연패를 당할 것으로 경고받고 있다.

 

반면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후보는 숱한 논란과 당내 분란에도 불구하고 아이오와에서도 다시 선두를  되찾고 뉴햄프셔 리드도 더 벌리고 있어 두곳 모두 석권할 가능성이 가시화되고 있다.

 

아이오와에서 트럼프 후보는 CNN 조사결과 37대 26%, 11 포인트 차이로 테드 쿠르즈 후보를 압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리얼 클리어 폴리틱스의 종합결과에서도 3포인트 차로 다시 역전시킨 것으로 조사됐다.

 

더욱이 뉴햄프셔에서는 트럼프 후보가 34%의 지지율로 2위권인 테드 쿠르즈, 마르코 루비오, 존 케이식 등 세후보의 10%대를 3배차로 압도하고 있어 초반 2연승할 가능성이 유력해지고 있다.

 

다만 공화당 진영내 정통보수주의 지도자들과 뉴햄프셔 공화당원의 다수가 공개적으로 트럼프 후보를  거부하고 나서 실제 반 트럼프 표로 연결될지 막판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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