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내 깡통 또는 매매 불가 주택 2천만채

 

깡통주택 970만, 판매 어려운 가구 1000만채

주택매매 어렵게 만들어 주택 활성화 발목

 

미국 주택시장의 뚜렷한 회복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970만 가구는 빚더미위에 올라 있는 언더 워터 깡통주택들이어서 주택 매매를 어렵게 만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또다른 1000가구도 홈 에퀴티가 20% 이하만 남아 있어 집을 팔지 못하는 상황인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 불경기의 진원지인 주택시장의 붕괴는 뚜렷하게 재건됐으나 아직도 2000만채가 언더워터, 깡통주택이거나 매매하기 어려운 주택들로 나타나 주택거래 활성화를 가로 막고 있는것으로 지적 되고 있다.

 

미국내에선 970만 가구가 주택가치보다 모기지 빚이 더 많은 언더워터, 이른바 깡통주택들인 것 으로 집계됐다.

 

미국내 전체 가구의 18.8%가 언더워터 주택으로 나타난 것이다.

 

언더워터 깡통주택은 팔고 싶어도 거액을 집어 넣어야 하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소유하고 있어야 하는 상황이다.

 

미국내 언더워터 주택 비율 18.8%는 지난해말 19.4%에 비해 소폭 낮아진 것이다.

 

더욱이 최고치를 기록했던 2012년 피크때의 31.4%에 비하면 거의 절반으로 감소한 것이다.

 

대도시별 언더워터 주택비율을 보면 라스베가스가 33.9%로 가장 높아 세집당 한집꼴로 깡통주택 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애틀란타도 33.6%로 매우 높은 언더워터 주택 비율을 보이고 있다.

 

올랜도의 경우 28.7%, 시카고는 28.1%, 탐파는 27.1%가 깡통주택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언더워터 주택과 거의 비슷한 규모인 또다른 1000만 가구는 주택가치와 모기지 차액인  홈에큐티가 20%이하인 주택인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홈에큐티가 20% 이하일 경우 집을 팔고 사려고 해도 다운페이먼트, 클로징 비용 등을 낼수 없어 주택매매를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언더워터 깡통주택 970만채와 홈에큐티가 부족한 1000만 채 등 근 2000만 가구가 물속에 잠겨 있는 셈이어서 미국 주택 거래에 발목을 잡고 있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여기에 미국내 주택가격은 공급물량의 부족으로 최근 2년동안 11%나 올랐고 주택모기지 이자율 도 4.5% 안팎으로 크게 올라 내집 마련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는 분석을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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