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경제 2분기 성장률 4.6%로 더 올랐다

 

3차 확정치에서 더 상향, 2년반만에 최고 성적

3~4분기도 3%대 중반 예상, 소비지출 강력해지면 활황

 

미국경제의 2분기 성장률이 4.6%로 더 올라가 올하반기 가속도를 내게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3분기와 4분기에도 3% 초반 또는 중반의 성장률이 예측되고 있는데 미국민들이 지갑을 더 활짝 열면 올한해 전체 성장률도 건실한 3%에 육박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급반등하기 시작한 미국경제의 2분기 GDP 성장률이 무려 4.6%로 확정돼 경기회복에 더욱 속도 를 내고 있다는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올 2분기(4월~6월) 미국경제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세번째 확정치에서 4.6%로 더 올라갔다고 연방 상무부가 26일 발표했다.

 

이는 2번째 수정치 4.2%에서 0.4 포인트나 더 올라간 것이다.

 

미국정부는 GDP 성장률을 잠정치→수정치→확정치로 나눠 세차례 발표하는데 이번이 마지막 확정치이다.

 

미국경제 성장률은 올해 1분기 혹한과 폭설 한파에 갇혀 마이너스 2.1%로 후퇴했다가 2분기에

플러스 4.6%로 급반등한 것이다.

 

올 2분기 4.6% 성장은 2011년 4분기 이래 2년반만에 최고의 성적을 기록한 것이다.

 

올 2분기 성장률 확정치가 더 올라간 것은 기업들의 투자와 지출, 이익이 모두 당초 발표때 보다 더 늘어났기 때문으로 나타났다.

 

기업투자는 전분기 대비 9.7%, 기업지출은 11.2% 각각 늘었고 기업의 세전이익도 8.4% 증가한 것으로 모두 상향조정됐다.

 

이에비해 미국경제의 3분의 2나 차지하고 있는 미국민 소비지출은 2.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전달 발표때와 같았다.

 

소비지출이 3%대 성장을 보여야 활황세를 타는데 다소 부족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경제는 앞으로 건실한 3% 성장률을 달성할 계기는 마련했으나 미국민들이 지갑을 더 여는 등 보다 활발한 경제활동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2분기의 4.6% 성장에도 불구하고 1분기에 마이너스 2.1%를 기록한 바있어 2014년 올상반기 6개월 동안 미국경제 성장률은 플러스 1% 성장에 그치고 있는 상황이다.

 

더욱이 올한해 전체 3%에 육박하는 건실한 성장을 달성하려면 소비지출이 3%이상 늘어나고  3분기와 4분기 성장률이 4%이상 되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경제분석가들은 미국경제가 3분기와 4분기에 각각 3%대 초반이나 중반의 성장률을 보여 올한해 전체 2% 초반이나 중반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다만 미국민들이 더많이 일자리를 얻고 소득도 늘어나 지갑을 활짝 열면 올한해 전체 3%에 육박 하는 견고한 경제성장률을 달성할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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