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경제 향후 3년간 2%대 초중반 성장에 그친다

 

성장률 2016년 2.4%, 2017년 2.2%, 2018년 2.0%

실업률 3년간 4.7%, 물가와 금리는 3년간 목표치에 근접

 

*연방준비제도 미국경제전망치(2015년 12월 회의 예측)

연도 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
GDP 성장률(연간) 2.1% 2.4% 2.2% 2.0%
실업률 5.0% 4.7% 4.7% 4.7%
물가인상률 1.3% 1.6% 1,9% 2.0%
기준금리 0.4% 1.4% 2.4% 3.3%

 

미국경제가 앞으로 3년동안에도 2% 초중반의 성장에 그쳐 기대에는 못미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미국경제는 2005년이래 11년째 3% 경제성장을 달성하지 못해왔는데 새해부터 2018년까지 3년동안에도 3%는 커녕 2%대 초중반에 머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미국경제가 9년만에 기준금리를 올릴 정도로 회복됐으나 2%대 초중반의 저성장이 적어도 3년간이나 오래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9년 반만에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인상하면서 향후 3년 동안의 미국경제 예측치를 수정 발표했다.

 

연준예측치에 따르면 첫째 GDP(국내총생산) 경제성장률의 경우 올해에는 2.1%에 그치는데 이어 2016년 새해에도 2.4%를 기록해 지난 2005년이래 12년만의 3% 성장이 어려울 것임을 예고했다.

 

그후에는 오히려 성장률이 더둔화돼 2017년엔 2.2%, 2018년에는 2.0%에 머물 것으로 연준은 예상 했다.

 

둘째 실업률은 그러나 완전고용의 기준으로 삼는 4.9%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연준은 기대했다.

 

미국경제에서는 2015년 들어 11개월동안 230만명의 일자리를 늘려 한달 20만명 이상씩의 고용증가를 기록하고 있다.

 

그래서 미국의 11월 실업률은 5%로 7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는데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 연속으로 그보다 더 떨어진 4.7%를 기록할 것으로 연준은 내다봤다.
셋째 물가인상률은 연준의 목표인 2%에 도달하는 시기가 2018년말이나 될 것으로 예측됐다.

 

물가인상률은 올해 연간으로 1.3%에 그쳐 연준목표치에 미달하게 되는 것은 물론 내년에도 1.6%에 그치고 2017년에나 1.9%까지 오르며 2018년에 가서야 2%에 도달할 것으로 연준은 예상했다.

 

이같이 미국경제가 뚜렷한 회복세에도 성장속도와 폭은 기대에 못미칠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기준금리는 한해에 1% 포인트씩만 점진적으로 인상하게 될 것으로 연준은 예고해 놓고 있다.

 

미국의 기준금리는 2016년말에는 1.4%, 2017년말에는 2.4 %, 2018년말에는 3.3%가 돼서 앞으로 3년간은 통상금리인 3.5%에 못미치는 저금리가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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