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0월 실업률 4.9%, 16만 1천명 증원

 

10월 실업률 4.9%, 16만 1천명 증원, 시급 2.8% 급등

힐러리 클린턴에 도움, 12월 금리인상 확실

 

미국경제가 2.9% 깜짝 성장에 이어 10월 실업률이 4.9%로 다시 내려가고 16만 1000명을 늘리는 고용 호조를 보여 12월 금리인상이 확실해지고 있다.

 

이와함께 근로자들의 시급이 2.8%나 급등하며 불경기 종료 이래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나 집권여당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 후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경제의 깜짝 성장과 고용호조 등 잇따른 호성적이 발표돼 대선과 연방준비제도의 금리조정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10월 실업률은 4.9%로 전달 5%에서 다시 내려갔다

 

이와함께 10월 한달간 16만 1000명의 일자리를 늘려 강세를 이어갔다.

 

특히 10월 고용지표에서 가장 주목받은것은 근로자들의 시간당 임금(시급)이 25달러 92센트로 10센트

(0.4%) 오르면서 연율로는 2.8%나 인상된 것이다.

 

시급이 2.8%나 오른 것은 2009년 6월 불경기 종료이후 7년여만에 가장 많이 인상된 것이어서 미국민 가계 경제에 결정적인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미국민들이 일자리가 안정되고 근로소득까지 오르게 되면 소비지출을 늘려 이에 70%나 기여하고 있는  미국경제 성장을 촉진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앞서 발표된 미국경제의 3분기(7~9월) GDP(국내총생산)가 2.9%나 깜짝 성장해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경제성장률이 1%대에서 벗어나 3%대에 육박했고 실업률이 다시 4%대로 내려가면서 한달평균 15만명 이상 일자리를 늘리고 있는 경제호조는 집권여당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 후보에게 마지막 도움을 주게 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대선을 사흘 앞두고 발표된 고용지표이기 때문에 전체 판세를 뒤흔들지는 못하겠지만 초박빙의 승부 에선 균형추를 깨는 호재가 될 수도 있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반면 깜짝 성장에 이은 고용호조는 연방준비제도의 12월 중순 금리인상을 사실상 결정짓게 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연방준비제도는 11월 회의를 건너뛰면서 이미 12월 금리인상을 기정사실화 했는데 고용호조까지 확인 됨에 따라 12월 13~14일에 개최하는 올해 마지막 FOMC회의에선 1년만에 처음으로 한번 0.25포인트

금리를 올릴 것으로 확실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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