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경제 올해 성장률 2%에도 미달 우려

 

전미기업경제학회 올 성장률 1.6%로 대폭 하향

2분기부터 3% 급반등 불구 1분기 마이너스 성장 여파

 

미국경제는 올해 1분기의 마이너스 성장으로 2분기부터 반등해도 전체 성장률이 2%에도 못미칠 것으로 경제학자들이 내려잡고 있다.

 

이같은 예측이 현실화될 경우 10년만에 처음으로 기록할 것으로 기대됐던 3% 성장이 무산되는 것이어서 실망과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10년만에 처음으로 이뤄질것으로 기대됐던 미국경제의 3% 성장이 물건너가고 있는 것으로 우려 되고 있다.

 

올한해 전체의 미국경제 성장률은 3%가 무산되는 것은 물론 2%에도 못미칠 것으로 경제분석가 들이 내려잡고 있다.

 

네이브 NABE (National Association of Business Economics)로 불리는 전미기업경제 학회는 50명의 경제학자들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올해 미국경제성장률을 하향조정했다.

 

올해 전체의 미국경제성장률은 고작 1.6%에 그칠 것으로 경제학자들은 대폭 내려잡았다.

 

6월 조사때는 2.5%가 될 것으로 예측했으나 7월에 긴급 조사한 결과 근 1포인트나 대폭 하향조정한 것이다.

 

경제학자들은 무엇보다 미 경제성장률이 1분기(1월~3월)에 5년만에 최악인 마이너스 2.9%로   후퇴했었기 때문에 올해 미국경제 성장률이 크게 저조할 것으로 수정할 수 밖에 없어졌다고 설명 하고 있다.

 

미국경제성장률은 2분기(4월~6월)에 3%로 급반등하고 올 하반기에도 3%의 양호한 성장을 유지 할 것으로 확실시 되고 있다고 경제학자들은 관측하고 있다.

 

하지만 1분기의 혹독한 경기후퇴 때문에 올해 전체로는 2% 성장에도 못미칠 것으로 경제 학자들은 지적하고 있다.

 

미국경제는 올 1분기 폭설과 혹한 등 악천후 때문에 미 전역의 절반 지역에서 소비와 생산 등 경제활동이 얼어붙으면서 마이너스 2.9%로 뒷걸음한 바 있다.

 

경제학자들은 미국경제의 70%나 차지하고 있는 소비지출이 매우 강력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나 2% 에도 못미치는 저성장으로 수정전망하게 됐다고 토로하고 있다.

 

미국경제 성장을 지탱하고 있는 미국민 소비지출은 올 1분기 고작 1% 성장한데 이어 2분기에도 2.3% 늘어나는데 그쳐 활황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으로 분석되고 있다.

 

다만 올하반기에 미국 고용시장이 지속적으로 뜨꺼워지고 그 결과 미국민 소비자들이 예상보다는  활짝 지갑을 열게 되면 2%대 성장으로 올라갈 여지는 남아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고용시장에선 올들어 6개월간 한달평균 23만명씩 모두 140만명의 일자리를 늘렸으며  올하반기에도 한달에 25만명 안팎씩 지속적으로 고용을 증가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미국민들이 더많이 일자리를 얻게 되고 현재 6.1%인 실업률이 5%대로 떨어진다면 올하반기 지갑 을 활짝 열어 소비를 진작시키고 결국 3%에 근접하는 경제성장률을 기록할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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