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경제 새해 ‘가벼운 불경기 또는 가까스로 피한다’

뱅크 오브 코리아, 모건 스탠리 내년 0.4~0. 5% 성장

골드만 삭스 1% 성장으로 불경기 피한다

미국경제는 2023년 새해 가벼운 불경기를 겪거나 잘하면 가까스로 피할 것이라는 경제분석기관 들의 수정전망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와 모건 스탠리는 내년 미국경제 성장률이 0.4~0.5%에 그칠 것이지만 소프트 랜딩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고 골드만 삭스는 1%의 성장률로 가까스로 불경기를 피할 것으로긍정 전망했다

미국경제가 2023년에 경기침체에 빠질 우려는 여전히 남아 있으나 가벼운 불경기에 그치거나 가까스로 불경기를 피할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미국내 경제분석기관들이 물가잡기를 위한 공격적인 연속 금리인상에도 고용과 소비지출이 잘 버텨주고 있어 2023년 소프트 랜딩에 성공해 가벼운 불경기로 넘어가거나 가까스로 피할 것이라는수정전망 보고서를 발표하고 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는 21일자로 발표한 2023년 전망보고서에서 미국경제 성장률이 올해 1%에서

내년에는 0.4%로 더 낮아져 침체를 겪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물가의 경우 연준이 선호하는 코어 PCE로 9월 현재 5.1%에서 내년말에나 3.1%로 내려갈 것 으로 뱅크 오브 아메리카는 예측했다

물가 낮추기에는 시간이 걸려 연방준비제도는 올 12월 0.5 포인트, 내년 2월과 3월에는 각 0.25 포인트씩 모두 1포인트의 기준금리를 더 올려 내년 3월에는 5 내지 5.25%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 했다

모건 스탠리는 22일 발표한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미국경제 성장률이 올해 1.9%에서 내년 0.5% 로 크게 약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물가는 코어 PCE로 내년말에 2.4%까지 내려가 다른 기관들 보다 더 많이 진정시킬 것으로 예상 했다

연준의 기준금리는 타 기관들과 비슷하게 새해 3월까지 인상을 계속하고 내년안에는 금리인하는

없을 것으로 모건 스탠리는 예측했다

두기관들 모두 제로 퍼센트의 성장률로 미국경제가 내년에 침체를 겪다가 자칫하면 가볍더라도 불경기에 빠질 우려는 아직 남아 있는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비해 골드만 삭스는 17일에 발표한 경제전망에서 미국경제가 2023년에 가까스로 불경기를 피할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골드만 삭스는 미국경제 성장률은 올해 1.9%에서 내년에는 1.0%로 내려가겠지만 마이너스나 제로 성장이 아니어서 불경기를 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골드만 삭스는 물가의 경우 현재 5%인 코어 PCE가 내년말에는 3%로 진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기준금리는 올연말과 내년 상반기까지 1.25 포인트를 더 올려 5 내지 5.25%를 종말금리로 삼고 내년 내내 장기간 유지하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실업률은 현재 3.7%에서 내년에는 0.5 포인트 더 올라가 4.2%를 기록할 것으로 골드만 삭스는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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