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경제회복, 취업이민신청 30%이상 급증

 

1단계 노동허가서 신청서 1분기 31% 늘어

한국 전체의 5%로 3위, 컴퓨터 58%, 캘리포니아 27%

 

미국경제의 회복이 뚜렷해 짐에 따라 2015회계년도 들어 취업이민 신청이 30%이상 급증한 것 으로 나타났다.

 

한국인들은 전체의 5%를 차지해 3위를 유지했고 직종별로는 컴퓨터가 58%, 지역별로는 캘리포 니아가 27%로 선두를 고수하고 있다.

 

◆2015년도들어 취업이민신청 31% 급증=미국경제의 고용과 성장이 가속도를 내면서 영주권 스폰서가 필요한 취업이민 신청도 급증하고 있다.

 

취업이민 2순위와 3순위 신청자들이 가장 먼저 통과해야 하는 노동허가서(Labor Certification)를  승인받으려는 LC 신청서들이 쇄도하고 있다.

 

2015회계연도 들어 첫분기인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연방노동부에 접수된 노동 허가서 신청서들은 2만 3133건으로 2014년도 보다 무려 31%나 급증했다고 노동부가 발표했다.

 

2015회계년도 들어 취업이민을 위한 노동허가서 신청서들이 31%나 급증한 것은 미국의 고용과  성장률이 뚜렷한 호조를 보이면서 미국에 남으려는 외국인재들과 그들을 고용하려는 미국 스폰서  들이 크게 늘었기 때문으로 해석되고 있다.

 

◆한국 3위, 컴퓨터, 캘리포니아 선두=2015회계연도 첫분기에 접수된 2만 3133명 가운데 한국인들이 746명으로 5%를 차지하며 국가 별로는 3위를  유지했다.

 

인도출신들이 9176명으로 전체의 57%나 차지하며 단연 1위를 지키고 있고 중국이 1305명(8%)

으로 2위, 한국 3위에 이어 캐나다가 734명(5%)로 4위, 필리핀이 307명(2%)로 5위를 기록하고 있다.

 

직종별로는 컴퓨터가 9400여명으로 58%나 차지하며 가장 많았고 건축과 공학이 1555명(10%) 으로 2위, 매니지먼트 1350여명(8%)으로 3위, 비지니스 금융 1090명(7%)으로 4위, 교육훈련  870여명(5%)로 5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캘리포니아가 4300여명(27%)으로 가장 많았고 텍사스 1350명(8%)로 2위, 뉴욕과 뉴저지가 각 1330여명씩으로 3위와 4위를 차지하고 있고 워싱턴주가 920여명(6%)으로 뒤를 잇고 있다.

 

◆H-1B 83%, 학사보다 석박사 더 많아=신청자들의 83%는 H-1B 전문직 취업비자를 소지하고 있고 L 주재원 비자 8%, F-1 학생비자 3% 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와함께 학사학위 소지자들이 39%인데 비해 석박사들이 54%로 더 많아 취업이민 3순위 보다 2순위에 더 몰리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승인율 87%, 계류서류의 30%는 감사=2015회계년도 첫분기 3개월간에는1만 8600여건이 처리 완료됐는데 그중에서 1만 6192건이 승인돼 87%의 승인율을 보인 반면 1322건이 기각됐고 1104건은 자진철회됐다.

 

2015년 1월 1일 현재 연방노동부에는 6만 4810건의 노동허가서 신청서들이 계류돼 있는데  그중에서 60%는 일반심사중이고 30%는 감사에 걸려 있으며 1%는 고용감독, 8%는 이의신청중인 것으로 분류됐다.

 

1월 7일 현재 일반심사를 받고 있는 LC들은 프라이오리티 데이트가 2014년 8월분을 처리하고 있어 5개월 걸리고 있으며 감사에 걸린 경우에는 2013년 6월분을 심사중이어서 무려 1년  7 개월이나 소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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