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동포자녀들 정체성 유지, 글로벌 인재’ 전폭 지원

 

“새로운 대한민국 만들어 동포들에게 기쁨과 자부심 주겠다”

미주 동포 간담회 각지역 500여명 환호와 박수갈채

 

문재인 대통령은 미주동포간담회에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동포들에게 기쁨과 자부심을 느끼게 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동포자녀들이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글로벌 인재가 되도록 전폭 지원하겠다”고 약속 했다

 

문대통령은 이를 위해 동포안전보호, 영사서비스 개선, 한글학교 지원과 한국문화 접근기회 확대 등을  약속했다

 

첫 미국방문을 마무리하며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김정숙 여사와 함께 미국과 캐나다에서 모인 한인 동포 들과 감동어린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워싱턴 지역 350명과 로스앤젤레스 25명, 뉴욕 80여명, 멀리 하와이와 알래스카, 캐나다에서 까지 500명이 넘는 한인 동포들이 초대받아 촛불 혁명으로 한국의 새 선장이 된 문재인 대통령에게 환호와 박수갈채를 보냈다

 

문 대통령은 우리 동포들 만큼 고국을 사랑하는 해외 거주민들은 없을 것이라며 이번에도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의 촛불 덕분에 새로운 나라를 만들 수 있게 됐다고 치하했다

 

문 대통령은 이제 고국의 정부, 문재인 정부가 동포들에게 보답할 때 라면서 미주를 비롯해 해외동포를  위한 새정부의 지원방안을 밝혔다

 

문대통령은 첫째 재외국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시해서 동포보호법과 지원기구를 확대하고 동포들을 테러 와 재난에서 보호하겠다고 약속했다

 

둘째 재외공관을 공관답게 만들어 통역과 수감자 법률지원 등을 위한 영사인력을 확충하고 전자행정 으로 영사서비스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셋째 한인들이 주류 사회에서 정치적 역량을 더욱 배가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넷째 동포자녀들이 민족의 정체성을 유지한채 글로벌 인재로 자라나도록 우리말과 글을 가르치는 한글 학교를 더 많이 지원하고 한국문화를 접할 기회를 더 늘리겠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미국방문과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바탕으로 민주주의와 경제민주주의를  확고히 하고 남북관계 개선에서도 운전석에 앉아 주도해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한인동포들의

지지와 성원을 요청했다

 

문대통령은 동포간담회를 끝으로 3박 5일간의 미국방문일정을 모두 마치고 오늘 오후 귀국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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