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케어 처방약값 폭탄, 노년층 환자 생존위협

노년층 평균 연소득 2만 6천달러, 약값 급등, 커버 축소

메디케어 중환자 연간 부담 약값 2만 6천내지 14만 5천달러

노년층 정부의료보험인 메디케어 이용자들이 천정부지로 오르는 처방약값에 짓눌려 생존을 위협받고 있다

메디케어 이용자들의 연소득은 평균 2만 6000달러인데 중환자 본인들이 부담해야 하는 처방약값은 연소득과 같은 연간 2만 6000달러에서 최고 14만 5800달러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케어 노년층 환자들이 천정부지로 치솟는 처방약값을 보험커버 받지 못하고 떠앉고 있어 생존이 위태로워 지고 있다

65세이상 노년층이 주로 이용하고 있는 메디케어 이용자들 가운데 중환자들이 특히 특수 처방약값의 급등과 본인 부담 가중으로 짓눌리고 있다

카이저 패밀리 재단이 조사한 결과 메디케어 수혜자들의 평균 연소득은 2만 6000달러에 불과하다

그런데 메디케어 환자들이 가장 흔히 사용하고 있는 14종류의 처방약값은 1년에 연소득과 같은  2만 6000달러에서 많게는 14만 5800달러나 된다

이들 14종류의 처방약들은 메디케어 처방약 커버 프로그램인 파트 D로는 커버받지 못하고 있어 노년층 환자들이 직접 내고 있다

메디케어 이용자들은 월 프리미엄은 얼마되지 않으나 해마다 본인부담금인 디덕터블이 올라가고 25~ 30%나 부담하는 코 인슈런스, 그리고 5100달러까지는 본인이 내야하는 아웃 오브 포켓 등으로 엄청난 약값을 직접 부담하고 있다

예를 들어 전립선암 처방약은 메디케어 환자 본인이 1년에 8200달러나 내야 하고 백혈병 약은 무려 1만 6500달러를 부담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같은 상황으로 노년층 환자들 가운데 빈곤층은 처방약값을 부담하기 어려워 치료를 포기해야 하는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

현재 미국에선 65세이상의 시니어 4900만명과 장애인 등 젊은층 900만명을 포함해 5800만명이나 메디케어를 이용하고 있다

워싱턴 정치권에서도 천정부지로 오르는 처방약값에다가 보험 커버가 줄어들어 미국민 부담이 급증 하는 현사태에 심각성을 알고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새해 국정연설에서 처방약값 낮추기를 초당적으로 추진하자고 제의했으며  민주당도 처방약값은 물론 헬스케어 비용 전체를 낮추는 방안을 주요 정책으로 꼽고 초당적으로 성사 시킬 용의를 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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