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케어 연령인하 대신 치아, 시력, 청력 커버 확장

민주당내 진보파, 중도파 3조 5천억달러 합의

진보파 두가지 메디케어 확장 조치 중 커버 확대 채택

바이든 민주당은 메디케어 확장에서 시작연령을 65세에서 60세로 낮추는 방안은 미루는 대신 치아와 시력, 청력 치료를 커버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메디케어 확장안은 바이든 인적 인프라 가족방안에 새로 포함돼 9월까지는 확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바이든 가족플랜에 민주당내 진보파들이 강력하게 추구해온 메디케어 확장안이 절반이나마 새로 포함될 것으로 확실해 지고 있다

민주당의 척 슈머 상원대표와 상원 예산위원회 위원 11명은 바이든 인적인프라 가족플랜의 총규모를 3조 5000억달러로 결정하면서 메디케어 확장안을 새로 포함시키기로 합의했다

민주당 상원의원 50명이 하나로 결집해야 독자안을 가결할 수 있기 때문에 진보파와 중도파가 모두 동의했다는 점에서 독자가결 가능성을 높인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

버니 샌더스 상원예산위원장을 중심으로 진보파들은 두가지 메디케어 확장안을 강력히 요구해왔는데 둘중에 하나를 얻어낸 것이다

새로 포함하기로 합의한 메디케어 확장안은 현재 커버해 주지 않고 있는 치아, 시력, 청력 치료까지 커버를 확대하는 안이다

대신에 메디케어 시작연령을 현재 65세에서 60세로 낮추는 방안은 이번에 포함시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샌더스 상원의원 등 진보파들이 두가지 메디케어 확장을 강력히 촉구해온데 대해 조 바이든 대통령과 척 슈머 상원대표는 예산문제로 둘중에 연령인하 대신 커버 확대를 선택한 것으로 해석된다

메디케어 확장안 중에서 치아, 시력, 청력 치료를 커버 확대하는데 10년간 3500억달러를 투입하게 될 것으로 계산되고 있다

메디케어 연령 내리기에는 2000억달러가 소요돼 이번에는 뒤로 미룬 것으로 보인다

메디케어 커버를 치아, 시력, 청력까지 확대하는 방안은 바이든 가족플랜이 9월까지 민주당만의 힘으로 가결될 것으로 보여 새해부터 시행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메디케어에는 현재 65세 이상 노년층 5450만명과 장애인 830만명을 포함해 6280만명이 등록해 이용하고 있다

노년층 가운데 저소득층 640만명은 메디케이드에 등록해 메디케어에서 커버받지 못하고 있는 부분을 충당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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