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공화 대통령 후보 공식 지명

 

공화 전당대회 둘째날 대의원 호명투표로 확정

트럼프 마지막날 후보수락, 공화반분으로 승리 미지수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마침내 공화당의 대통령 후보로 공식 지명됐다.

 

공화당 전당대회 둘째날인 19일 각주 대의원들의 호명투표로 전체의 과반을 넘긴 트럼프 후보를 11월 8일 대선에 내세울 2016년 공화당 대통령 후보로 확정했다.

 

백악관 탈환에 나선 공화당의 2016년 대통령 후보로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공식 지명됐다.

 

공화당은 전당대회 둘째날인 19일 저녁 50개주 순서대로 호명투표(Roll call vote)를 실시해 전체대의원 의 과반인 1237명을 넘긴 도널드 트럼프 후보를 대통령 후보로 공식 지명했다.

 

호명투표에서는 전당대회 개최지 오하이오를 비롯한 일부 주들이 트럼프 후보에게 표를 던지지 않았 으나 경선 결과에 따라 대의원들의 표를 행사할 수 밖에 없었기 때문에 30여분만에 트럼프 후보의 지명 을 확정했다.

 

홈 스테이트인 뉴욕주의 투표로 트럼프 후보는 매직 넘버 1237명을 넘겼다고 아들이 직접 발표했으며 투표종료후에는 1725표를 최종 득표해 공화당 대통령 후보로 선출됐다고 폴 라이언 하원의장이 공포 했다

 

이로서 파격의 아웃사이더 도널드 트럼프 후보는 거대 정당 공화당의 대통령 후보가 되는 새역사를 썼다.

 

막말과 쇼맨십으로 돌풍을 일으키기 시작해 유권자들의 막혀 있는 속내를 터치하는 직설과 독설로 결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에 까지 오른것이다

 

트럼프 후보는 뉴욕에서 전당대회장에 보낸 영상메시지를 통해 “대통령 후보로 지명해준 당원들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표시하고 대선 승리를 위해 전력투구하자고 요청했다.

 

트럼프 후보는 전당대회 마지막날인 21일 밤 후보수락 연설을 하는 것으로 공화당 대통령 후보 지명을  공식 수락하고 집권 청사진을 제시하게 된다.

 

이보다 앞서 전당대회 셋째날인 20일 밤에는 트럼프 후보가 러닝메이트로 지명한 마이크 펜스 인디애나 주지사가 부통령 후보 지명을 수락하는 연설을 하게 된다.

 

하지만 기성정치, 기득권층을 적대시하고 미국우선의 반이민, 보호무역 등으로 신고립주의, 극단주의 적인 주장을 내걸고 선거전을 펴는 바람에 너무나 많은 적들로 둘러 쌓여 있어 백악관에 입성할수 있을 지는 여전히 불투명한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공화당 진영 마저 반분되고 친트럼프와 반트럼프 세력들이 전당대회장에서도 격돌하고 있는데 다가 비호감도가 70%나 되는 상황에서 승리할수 있을 지는 미지수인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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