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닷새앞두고 접전지 늘어 일대 혼전

 

클린턴 우세 펜실베니아, 버지니아 등 4~5곳 접전지로 변화

클린턴 경우의 수 많아 유리하지만 트럼프 역전승 가능성도 생겨

 

대선을 닷새 앞두고 접전지역들이 오히려 대거 늘어나면서 일대 혼전이 벌어지고 있다.

 

클린턴 우세지역으로 꼽혔던 펜실베니아, 버지니아, 콜로라도, 뉴햄프셔까지 흔들리고 있어 한치앞도  내 다볼 수 없는 초박빙 격전양상을 보이고 있다.

 

11월 8일 대선에서 힐러리 클린턴 후보와 도널드 트럼프 후보중에 누가 백악관 주인이 될지 알수 없는 예측불허의 일대 혼전이 펼쳐지고 있다

 

특히 닷새도 남겨두지 않고 오히려 접전지역들이 대거 늘어나 초박빙의 격전으로 바뀌고 있다.

 

D-5의 전국지지율을 보면 CBS/뉴욕 타임스에선 47대 44%, 3포인트차, ABC/워싱턴 포스트에선 49대 47%, 2포인트 차로 모두 클린턴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오차범위내 박빙으로 간주되고 있다

 

더욱이 승부를 판가름할 경합지들 가운데 클린턴 안전지역으로 꼽혔던 4~5곳이나 접전지역으로 바뀌는 바람에 살얼음판 막판 승부가 펼쳐지고 있다.

 

선거인단 20명이 걸린 두번째 표밭 펜실베니아에선 클린턴 후보가 고작 2~5포인트, 평균으로 3.4 포 인트 차이로 추격당해 접전지역으로 재분류됐다.

 

또한 15명이 걸린 노스 캐롤라이나에서는 아예 동률로 나와 예측불허의 접전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심지어 민주당 안전지역으로 꼽혀온 버지니아(13명)에서는 4.7 포인트 차로 좁혀졌으며 콜로라도(9명) 에서는 평균 1.7 포인트차의 사실상 동률 접전 지역으로 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뉴햄프셔에서도 클린턴 후보는 고작 0.8 포인트 앞서는데 그쳐 승리를 장담할 수 없게 됐다.

 

 

이와함께 트럼프 후보는 최대 표밭 플로리다(29명)에서는 0.3 포인트, 오하이오(18명)에서는 3.3 포인트

아이오와(6명)에서는 1.4포인트, 네바다(6명)에서는 2포인트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따라 리얼클리어 폴리틱스가 선거인단 확보를 다시 계산해 본 결과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226명 으로 대폭 줄어든 반면 트럼프 후보는 180명으로 제자리 걸음했고 경합지에 걸린 선거인단이 132명 으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도 대통령 당선에 필요한 270명에 도달하는 길을 보면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여러 경우의 수들을 갖고  있어 유리한 상황이지만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극적인 역전극으로 당선될 가능성도 생긴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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