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네스-트럼프 ‘도청주장 정당화’ 짜고치기 논란

 

누네스 하원정보위원장 옹호전날 백악관서 정보원 접촉

백악관 접촉 다음날 트럼프에게 ‘트럼프팀 사찰’ 알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도청주장을 일부 정당화시키려 했던 데빈 누네스 하원정보위원장이 사찰 폭로 전날 백악관에서 정보원을 만난 것으로 드러나 짜고 치고 논란을 빚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누네스 하원정보위원장의 짜고치기로 의심받으면서 트럼프 러시아 커넥션 의혹을 더욱 짙게 만들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뜬금없는 도청주장에 일부 힘을 실어주려 했던 공화당 소속 데빈 누네스 하원 정보위원장이 짜고치기 의심까지 불러일으키고 있다

 

데빈 누네스 하원정보위원장은 지난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직접 면담하고 트럼프 정권인수팀이 우연하게도 사찰당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제기해 도청주장을 정당화시켜 주려 했으나 폭로 전날 백악관 에서 정보보고서를 보여준 정보원을 만난 것으로 드러나 짜고치기 의심을 사고 있다

 

누네스 위원장은 지난 22일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기 하루전인 21일 백악관 영내에서 한 정보원을 만나   비밀 정보보고서를 열람한 것으로 인정했다

 

누네스 위원장은 신원을 밝힐 수 없는 정보원이 제시한 비밀 정보보고서를 열람하고 정보원 신분을 노출시키지 않을 보안시설을 이용하기 위해 백악관 영내에 있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연방의사당 하원정보위원회에는 매일 극비정보를 열람할수 있는 보안시설이 있기 때문에 누네스 위원장측의 해명은 설득력이 없으며 트럼프 대통령의 도청주장을 정당화시켜 주기 위해 짜고치기한 것 이라는 비판을 사고 있다

 

누네스 위원장은 트럼프 인수팀의 우연한 사찰내용이 들어있다는 정보보고서를 내놓은 정보원이 한 정보 관리라고 밝혔으나 민주당측은 트럼프 측근 인물일 것이라고 의심하고 있다

 

데빈 누네스 하원정보위원장은 지난 22일 백악관으로 달려가 트럼프 대통령을 직접 만나 “정보보고서 를 열람해 본 결과 정권인수기에 트럼프 인수팀이 우연하게도 대화 내용을 수집당한 것으로 발견했다” 고 알린후 언론에도 이를 공개했다

 

누네스 위원장으로 부터 이를 전해들은 트럼프 대통령은 “나의 도청주장이 다소 정당화되고 있음을  느낀다”며 고마움까지 표시했다

 

누네스 하원정보위원장의 이상한 백악관 행보는 처음에는 트럼프 대통령을 견제해야하는 의회의 감시견 (Watchdog)이  아니라 도청주장을 옹호해 주며 과잉 충성하려는 경찰견(Police dog) 역할을 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제는 백악관과 누네스 위원장간의 사전 조율, 짜고치기 의심까지 사면서 트럼프의 러시아 커넥션 의혹

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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