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포격전, 미국도 예의주시

 

미 언론들 한반도 긴장고조 결국 포격전 발생 긴급타전

을지프리덤 가디언 훈련중 대응태세 이미 완비

 

남북간 포격전으로 한반도 긴장이 증폭되자 미국도 촉각을 곤두세우며 예의주시하고 있다.

 

미 언론들은 한반도 긴장이 최근 고조돼 왔는데 결국 포격전이 벌어졌다고 긴급 타전하고 있으나 이미 한미간 을지 프리덤 가디언 훈련중이기 때문에 북한도발에 대응할 태세를 갖추고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한반도 긴장이 고조된 상황에서 결국 북한의 로켓포 도발과 한국의 대응포격으로 이어지자 미국도 비상 을 걸고 있다.

 

CNN, 뉴욕 타임스와 월스트리트 저널 등 미국의 주요 언론들은 최근 긴장이 고조되온 한반도에서 결국

남북간의 포격전이 벌어졌다며 긴급 타전했다.

 

북한이 11년만에 재개된 대북 확성기 방송 시설을 겨냥한 듯 로켓포로 공격해오자 한국이 155미리포병

에서 북한측 발사 원점을 향해 수십발의 포격으로 대응사격해 포격전이 벌어졌다고 미 언론들은 보도 하고 있다.

 

이번 남북간 포격전은 8월 4일 발생한 DMZ에서의 지뢰폭발을 한국이 북한군 소행으로 지목하고  10일부터 11년만에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하자 북한이 경고대로 포격을 가했고 한국군이 다시 대응 포격으로 맞서 벌어진 것이다.

 

뉴욕 타임스는 지난해 10월 북한이 대북전단 풍선을 향해 포격을 가한 적이 있지만 남북한 군사이의 포격전이 벌어진 것은 북한군의 포격으로 남한 해병 2명과 민간인 2명등 4명이 숨진 지난 2010년 연평도 사태 이후 5년만에 처음이라고 전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북한군부가 이른바 최고존엄인 김정은을 비방하는 한국군의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 를 보고 포격 도발을 할 수 밖에 없는 처지여서 이번 군사도발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실제로 북한은 48시간안에 대북확성기 방송을 중단하지 않을 경우 추가 공격할 것이라고 한국에 공식 경고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한반도에서 포격전까지 벌어지자 미국정부도 촉각을 곤두세우며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직 심각한 무력충돌은 아니기 때문인 듯 워싱턴에서는 특별한 대응을 자제하며 주시하고 있는 상황 이다

 

특히 한국에서는 이미 미군 3만명과 한국군 5만명 등 8만 병력이 참여한 가운데 을지 프리덤 가디언  연례군사훈련이 실시되고 있는 중이어서 자연스럽게 비상 대응 태세를 갖추고 있다.

 

한미연합군 지휘부는 전시태세를 갖추고 이달말까지 합동 군사훈련에 돌입해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북한의 어떤 도발에도 대응할 태세를 완비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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