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확장 스웨덴, 핀란드 가입, 미군 유럽병력 대폭 증강

스웨덴, 핀란드 트르키에 반대 철회로 공식 가입 초대

미국-폴란드에 미 육군 5군단사령부, 불가리아에 전투여단

나토가 스웨덴과 핀란드의 가입으로 32개 동맹으로의 확장을 공식화하고 있으며 미국은 유럽 주둔 병력을 육해공에서 대폭 증강하고 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나토를 약화시키려다가 오히려 결집과 확장이라는 역작용을 불러

오고 있으며 32개 동맹으로부터 포위되고 있다

지구촌의 안보지형에 다시한번 지각변동이 현실화되고 있다

러시아가 2월 24일 우크라이나를 전격 침공하고 무차별 공격을 가하자 미국을 비롯한 나토동맹 의 집단 대응을 불러온데 이어 약화 대신 확장되는 역작용에 직면하고 있다

나토, 즉 북대서양 조약기구는 29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정상회의를 통해 스웨덴과 핀란드 의 가입을 공식 초대했다

나토 동맹국들의 각 의회에서 비준하게 되면 나토 동맹국은 30개국에서 32개국으로 공식 확장 된다

특히 스웨덴과 핀란드는 수십년간 중립국과 비동맹의 지위를 유지해왔으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보고 나토 가입을 신청하는 집단 방어망을 선택했다

나토 동맹국은 어느 한 국가라도 침공을 받으면 전체에 대한 침략으로 규정해 반드시 집단 대응 하도록 되어 있다

스웨덴과 핀란드의 나토 가입은 마지막 순간까지 트르키에(터키)가 쿠르드족 테러단체에 대한 강력한 단속과 미국의 F-16 전투기 판매 등을 요구하며 제동을 걸어온 두나라 가입반대를 철회함 으로써 가능해졌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나토를 약화시킬 것으로 계산했다가 오히려 확장을 초래한데다가

앞으로 전략적으로도 고립포위되는 형국에 빠질 것으로 보인다

핀란드는 러시아와 830마일이나 국경을 맞대고 있는데다가 첨단무기로 무장하고 있어 러시아를

면전에서 압박하게 됐다

스웨덴은 발틱해 집입을 통제할 수 있어 러시아의 해상로를 가로 막게 된다

미국은 나토 확장을 공식화하는데 맞춰 유럽주둔 미군병력을 한층 증강한다고 발표했다

미국은 이미 유럽주둔 미군병력을 8만명에서 2만명을 늘린 10만명을 배치해 놓고 있다

여기에 유럽주둔 육군병력을 진두 지휘하는 미 육군 5군단 사령부를 본토 켄터기에서 독일로

이동한데 이어 옛 동유럽의 동맹국인 폴란드로 전진 배치한다고 밝혔다

폴란드에는 미군병력이 1개 전투여단 4700명이 배치됐는데 800여명의 5군단 사령부가 이동해 항구 주둔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F-35 스텔스 전투기 10대씩으로 운영되는 미군 비행중대 두개 중대를 영국에 증강배치한다

스페인 해군기지에 배치되는 미 구축함을 4척에서 6척으로 2척을 늘리게 된다

미국은 나토의 신속대응군을 현재 4만명에서 30만명으로 무려 8배나 증강하는 계획을 주도할게

분명해 유럽지역에 첨단 무기와 장비, 장갑차, 특수부대 등 화력을 집중시킬 것으로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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