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완전한 비핵화’ 트럼프 ‘정전협정 대체’ 확약했다

 

폼페이오 “두정상 서로 원하는 사안 확고하게 약속”

곧 세번째 북한방문, 본격 협상 돌입 시사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완전하게 비핵화하는 대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정전협정을 바꾸고 체제안전 을 보장하기로 확약했다고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밝혔다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머지않아 세번째로 북한을 방문해 정상간 합의를 구체화하기 위한 협상에 본격 돌입할 것임을 내비쳤다

 

역사적인 6.12 첫 미북정상회담에서는 공동 합의문의 문구보다 확실한 약속들이 있었으며 이제 실행하기 위한 본격 협상에 돌입하게 될 것으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밝혔다

 

특히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그의 나라를 완전하게 비핵화하겠다는 확고한 약속을 했다고 폼페이오 국무 장관은 강조했다

 

그 대신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의 정전협정을 바꾸고 김위원장이 필요로 하는 체제안전보장을 제공하기 로 확약했다고 폼페이오 장관은 밝혔다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18일 미시건주에 있는 디트로이트 경제 클럽에서 행한 연설에서 역사적인 첫 미북 정상회담에서 별로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는 일각의 비판론을 거듭 반박하며 공동 합의문 문구 보다는  매우 강력하고 확고한 정상들간 약속들이 있었음을 강조했다

 

 

CVID(완전하고도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 중에서 검증과 불가역을 관철해 내지 못했다는

지적에 대해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김정은 위원장이 약속한 비핵화 대상은 단지 무기 시스템만이 아니라  모든 것”이라며 일축했다

 

이는 첫 정상회담에서 채택된 공동합의문에서 CVID 대신 CD만 언급됐으나 실제로는 검증과 불가역도

깊숙히 논의해 공감대를 찾았으며 2년반안에 주요 조치를 취하는 비핵화 시간표까지 후속 협상에서 문서화되거나 표현을 달리하더라도 실제로는 실행될 것임을 강조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약속해준 정전협정의 대체를 어떤 방식으로 추진할 지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고 있으나

비핵화 진전 속도에 맞추어 남북미 또는 남북미중이 참석하는 종전선언을 하고 65년된 정전협정을 평화 협정으로 대체하는 작업에 착수하게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미북간 후속협상과 2차 정상회담에 대해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자신이 먼저 금명간 세번째로 북한을 방문해 후속협상을 벌이고 그 결과에 따라 두번째 정상회담을 열게 될 것임을 시사했다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싱가포르에서 만들어진 공동합의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구체화할 필요가 있다. 2차 미북정상회담이 개최되기 전에 해야 할 일들이 많다”며 “실무진들이 이미 작업을 하고 있다. 나도 너무 늦기 전에 (북한을) 가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이르면 이번주중이라도 세번째로 평양을 다시  방문해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나아가 김정은 국무위원장까지 만나 후속 협상에 돌입할 것으로 AP 통신과 CNN 등 미 언론 들은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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