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새로운 길, 트럼프 새해 결심 무엇일까

김정은 새길-신년사 선언후 도전하되 ICBM 도발은 자제할듯

트럼프 결심-저강도 도전엔 맞대응 않고 긴장고조에도 협상전환 가능

2020년 새해벽두부터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어떤 새길을 결정하고 언제 행동할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어떤 새해 결심을 하고 어떻게 대응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악의 시나리오는 북한이 ICBM을 쏘고 미국이 2년 반전의 화염과 분노로 회귀하는 것이지만 그 가능 성은 높지 않으며 신년사에서 새 정책을 발표하고 빠르면 1월 8일이나 2월 16일을 전후해 잠수함발사 미사일이나 고체연료 장거리 미사일을 쏠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20년 새해 한반도 안보를 판가름할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이른바 새로운 길과 이에대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새해 결심, 맞대응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북한은 성탄절을 조용히 넘어갔지만 1월 1일 김정은 위원장의 신년사에서 보다 강경한 정책을 선언하 고 자신의 생일인 1월 8일이나 아버지 생일인 2월 16일을 전후해 행동에 나설 것이라는 새로운 예측 이 거론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했다.

첫째 최악의 시나리오는 김정은 위원장이 미 본토를 타격할 ICBM을 발사해 협상의 판을 깨고 트럼프 대통령도 분개하며 2017년 여름의 화염과 분노로 회귀하는 사태가 벌어지는 것이다

그러나 김정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과 세번이나 직접 만나 쌓은 정상간 우의, 첫 공동성명, 협상국면 과 향후 잠재력을 송두리째 날려버릴 결정적인 도발을 감행할 지는 의문이라고 월스트리트 저널 등 미 언론들과 미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으로서는 상원탄핵재판의 무죄평결과 11월 재선을 위해서라도 최대 외교성과로 꼽고 있는 김정은 위원장과의 독보적인 친분관계, 북한의 핵미사일 억지효과를 날아가게 만들 화염과 분노로 회귀하려 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더욱이 최근 다시 적극 개입하고 나선 중국이 북한의 도발행동을 강하게 자제시킬 것이므로 최악의 시나 리오가 새해 벽두부터 전개되지는 않을 것으로 미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둘째 김정은 위원장은 신년사에서 경제발전에 주력한다는 정책에서 국방력,경제 병진노선 재개와 핵과 미사일 발사의 모라토리엄의 종료를 선언해 압박을 높여가는 새길을 선택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김정은 위원장은 선언만 해놓고 빠르면 1월 8일이나 2월 16일을 전후해 실제 행동에 나설 가능성 도 있는 것으로 월스트리트 저널은 내다봤다

도전행동도 ICBM 발사보다는 미중양국의 분노를 피할수 있는 잠수함발사 미사일(SLBM)이나 기습발사 할수 있는 고체연료 장거리 미사일 발사가 될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월스트리트 저널은 전했다

셋째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고강도 도발행동 만큼은 자제하면 11월 재선전을 치르는 트럼프 대통령도 최대한 강경대응은 피하면서 협상국면을 유지하려 할 것이므로 2020년 새해에도 수개월간은 외교협상의 길은 계속 열려 있게 될 것으로 빅터 차 CSIS(전략국제문제연구소) 한국석좌는 내다봤다

김정은 위원장은 신년사에서 새길을 선언한후 도전 행동에 나설수는 있지만 모든 것을 깨는 고강도 도발 은 자제하고 그러면 트럼프 대통령도 화염과 분노로 회귀하지 않을 것이며 문재인 대통령, 시진핑 주석도 한반도불안은 막으려 애쓸것이므로 긴장고조됐다가도 협상재개로 전격전환될수도 있을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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