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하원 지도부 새판짜기 돌입

 

캔터 하원대표 7월말 사임, 11월 불출마

하원대표 맥카시-세션스 경선조짐

 

미국 정치사에서 가장 충격적인 예선 패배를 당한 에릭 캔터 공화당 하원대표가 7월말 당대표 사임과 11월 불출마를 결정해 공화 하원 지도부가 새판 짜기에 돌입했다.

 

연방하원 다수당 대표인 에릭 캔터 공화당 하원대표의 충격적인 예선패배로 워싱턴 정치권이 요동치고 있다.

 

연방하원을 장악하고 있는 공화당이 11월 선거를 치를 하원지도부의 새판짜기에 착수하고 있다.

 

에릭 캔터 공화당 하원 대표는 즉각 7월말을 기해 하원 다수당 대표 자리에서 사임하기로 결정 했다.

 

캔터 하원대표는 이와함께 11월 4일 무소속으로 출마하지 않기로 결심해 일단 워싱턴 의사당을 떠나게 됐다.

 

에릭 캔터 하원대표는 충격적인 예선패배 다음날인 11일 당지도부와 긴급 회동을 갖고 7월말을 기해 하원대표직을 사임하겠으며 11월 중간선거에도 불출마 하겠다는 결심을 밝힌 것으로 알려 졌다.

 

캔터 대표는 11월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승리할수 있도록 정책 아젠다를 선정해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당내 예선 패배로 그 역할을 수행할수 없게 돼 하원 대표직에서 물러 나기로 결정 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캔터 하원대표의 신속한 결정으로 연방하원 다수당 대표직을 차지하기 위한 공화당 하원이 경선  전에 돌입한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공화당 하원의 서열 2위인 하원대표에는 현재 서열 3위인 케빈 맥카시 원내총무가 가장 유력한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케빈 맥카시 원내총무는 이미 공화당 하원대표직에 도전할 뜻을 밝히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맥카시 원내총무가 하원대표자리에 오르기 위해선 오래된 라이벌과의 치열한 경선을 거쳐 야 할 것으로 워싱턴 포스트는 내다봤다.

 

현재 하원 규칙 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피터 세션스 하원의원이 하원대표직에 도전장을 던져

맥카시 원내 총무와 한판 대결을 벌이게 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두사람은 원내총무직을 놓고도 맞대결을 펼친 바 있는데 이번에는 서열 2위 자리, 나아가 차기 하원의장 자리를 놓고도 숙명의 대결을 벌이게 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서열 3위인 공화당 하원 원내 총무에는 현재 수석 부총무인 피터 로스컴 하원의원이 사실상의 출사표를 던졌다.

 

피터 로스컴 하원 수석 부총무는 케빈 맥카시 원내총무를 하원대표에 선출하는데 지지할 것임을 선언하고 자신은 원내총무직에 도전할 뜻을 밝혔다.

 

피터 로스컴 하원의원은 한국인들만 이용할수 있는 전문직 취업비자 신설법안(파트너 위드 코리아: HR 1812)을 상정하고 주도하고 있는 대표적인 친한파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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