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상원의원 50명중 45명 ‘트럼프 탄핵재판 위헌’ 무죄평결 확실시

퇴임 대통령 탄핵시도는 위헌 주장에 공화당 상원의원 대거 동의

9일 시작 트럼프 상원탄핵재판 공화당 5명에 그쳐 무죄평결 예고

공화당 상원의원 50명 가운데 45명이나 퇴임한 전직 대통령에 대한 탄핵재판은 위헌이라는 입장을 공표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상원탄핵재판에서 무죄평결받게 될 것으로 확실해 지고 있다

2월 9일부터 시작되는 상원탄핵재판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유죄평결을 내리려면 67명의 지지가 필요한데 공화당 상원의원 17명이 가세해야 하지만 5명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상 유례없이 퇴임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상원 탄핵재판은 예고대로 열리게 됐으나 1차때 와 같이 위헌논란만 남기고 무죄평결로 끝나게 될 것으로 굳어지고 있다

9일부터 시작되는 트럼프 상원탄핵재판에서 유죄평결을 내리려면 67명의 상원의원이 지지해야 하므로 민주당 50명 전원에다가 공화당 상원의원 17명이 가세해야 하는데 5명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배심원 역할을 하게 되는 공화당 상원의원들의 표심을 알아 볼수 있는 랜드 폴 상원의원 동의안에 대한 표결에서 공화당 상원의원 50명 가운데 45명이나 이미 퇴임한 전직대통령을 탄핵하려는 시도는 위헌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공화당의 랜드 폴 상원의원은 “일반 시민이 된 전직 대통령을 대통령직에서 쫓아내겠다는 탄핵시도는 정치적 의도를 띤 것이고 국가와 국민을 더 분열시키는 위헌”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탄핵재판이 위헌이라는 랜드 폴 상원의원 동의안에 공화당 상원의원 45명이 지지했고 공화당 5명과 민주당 상원의원 50명 전원 등 55명이 반대했다

이로서 트럼프 상원탄핵재판은 예고대로 2월 9일부터 시작될 수 있어졌지만 유죄평결에 동참할 공화당 상원의원은 5명에 그쳐 트럼프 전대통령은 결국 1차 때와 같이 무죄평결 받게 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트럼프 탄핵재판을 진행해야 한다며 유죄평결을 시사한 공화당 상원의원은 미트 롬니, 벤 새스, 팻 투미, 수전 콜린스, 리자 머코스키 상원의원 등 5명에 그쳤다

트럼프 탄핵재판이 위헌이라는 랜드 폴 동의안은 미치 맥코넬 공화당 상원대표의 지원으로 표결에 부쳐 진 것이어서 당초 유죄평결에 찬성할 수도 있음을 시사했던 공화당 상원지도부도 무죄평결쪽으로 기울 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표결을 통해 공화당 상원의원 50명 가운데 45명이나 트럼프 탄핵재판이 위헌이라는 입장을 공표 함으로써 앞으로 무죄평결을 내리는데 핵심 명분을 만들어 냈음을 보여주고 있다

상원 다수당이 된 민주당 상원지도부는 퇴임한 전직 대통령에 대한 상원탄핵재판을 강행하면서도 연방대법원장이 아닌 민주당의 패트릭 레히 상원 임시의장이 주재토록 결정하는등 무리수를 두다가 공화당 상원의원들의 단합된 반발을 초래해 유례없는 전직대통령 탄핵에 실패하고 있는 것으로 지적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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