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민청원 가장 적체, 가족영주권 최고 기각

 

가족청원 75만건 적체, 가족영주권 기각률13%

취업청원 3만여건 계류, 취업영주권 기각률 6~7%

 

*미 주요 이민신청서 현황(한분기 3개월 기준:미 이민서비스국)

구분 접수 승인 기각(기각률) 계류적체(3월말)
가족청원(I-130) 18만건 19만건 2만건(10%) 75만건
가족영주권(I-485) 7만 1000건 5~6만건 8000건(13%) 18만 9천건
취업청원(I-140) 2만 4000건 2만 3~4000건 1800건(7~8%) 3만 6000건
취업영주권(I-485) 3만건 2만 5000건 1600건(6~7%) 12만건

 

미국의 주요 이민신청서들 가운데 가족이민페티션(I-130)이 75만건으로 가장 많이 적체돼 있으며 가족 이민을 통한 영주권신청서(I-485)는 기각률이 13%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비해 취업이민페티션(I-140)과 취업이민 영주권신청서(I-485)는 6~7%의 낮은 기각률에 3만 6000건 과 12만건이 계류중이어서 상대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이민에서는 역시 취업이민 보다 가족이민이 더 멀고도 험난한 고행길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미 이민서비스국(USCIS)이 발표한 이민신청서 접수와 승인, 기각, 계류 현황에 따르면 가족이민과 취업 이민 신청자들의 희비가 계속 엇갈리고 있다.

 

가족이민페티션(I-130)은 3월말 현재 75만건이나 밀려 있어 가장 적체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I-130은 3개월에 보통 18만건씩 접수돼 그보다 많은 19만건씩 승인되고 있으나 예전부터 밀린 서류 들이 너무 많이 있어 좀처럼 적체를 줄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가족이민페티션은 3개월에 2만건씩 기각당하면서 10%안팎의 기각률을 보이고 있다.

 

가족이민을 통한 영주권 신청서(FB 485)는 기각률이 13% 안팎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가족영주권 신청서는 3개월에 7만건씩 접수돼 5~6만건씩 승인되고 있으나 가장 높은 기각률을 보이고 있을 뿐만 아니라 3월말 현재 18만 9000건이 적체돼 있다.

 

반면 취업이민페티션(I-140)은 3개월에 2만 4000건씩 접수돼 그만큼 승인되고 있으며 기각률도 7~8%   로 낮은데다가 가장 적은 3만 6000건이 계류돼 있다.

 

취업이민을 통한 영주권신청서(EB 485)는 3개월에 3만건씩 접수돼 2만 5000건 안팎이 승인되고 있고 기각률은 가장 낮은 6~7%에 그치고 있으나 영주권 쿼터에 적용받기 때문에 3월말 현재 12만건이 적체 돼 있다.

 

미 이민서비스국에 쌓여 있는 모든 이민신청서류들은 3월말 현재 350만 건이나 적체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적체 이민서류들은 지난 연말 320만건에서 석달만에 350만건으로 30만건이 늘어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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