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PP 7년만에 타결, 세계 최대 자유무역지대 탄생

 

미국,일본, 캐나다 등 12개국 관세, 무역 투자장벽 없애기

12개국 경제규모는 세계 전체의 40% 28조달러, 8억명

 

미국과 일본 등 12개국이 참여하고 있는 TPP(환태평양 경제동반자 협정)가 7년만에 최종 타결돼 세계 최대 자유무역 지대를 탄생시키고 있다.

 

12개국의 경제규모는 28조달러로 세계 전체의 40%나 차지하고 있고 8억명의 소비자들이 있는 최대의 시장을 구성하고 있다.

 

세계 1위와 3위 경제대국인 미국과 일본 등 12개국이 세계 최대의 자유무역지대를 구축하는 TPP(환태 평양 경제동반자 협정)가 마침내 최종 타결됐다.

 

12개국 대표들은 애틀란타에서 엿새간의 최종 협상을 끝내고 5일 TPP의 역사적인 최종 타결을 발표 했다.

 

2008년 미국주도의 협상을 시작한지 7년이 넘는 마라톤 협상과 진통 끝에 마침내 타결된 것이다.

 

이로서 TPP라는 무역협정에 미국과 일본, 캐나다와 멕시코, 칠레와 페루, 호주와 뉴질랜드, 베트남, 말레이시아, 싱가포르,부르나이 등 12개국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의 자유무역지대가 탄생하게 됐다.

 

12개 TPP 회원국들의 GDP 경제규모는 28조달러로 세계 전체의 40%나 차지하고 있고 8억명의 소비자 들이 있어 세계 최대 경제 블록으로 출범하게 된다.

 

각국 의회의 승인을 받아 TPP 무역협정이 시행되면 12개 회원국들간 상품과 서비스,투자 등에서 관세와  무역장벽을 대폭 낮춰나가며 장기적으로는 없애고 자유무역을 하게 된다.

 

이와함께 회원국들간 지적재산권을 보호해주고 공동의 자유무역 규정과 노동권, 환경보호 등을 적용하게 된다.

 

 

미국은 TPP를 통해 회원국들의 무역시장을 대폭 확대하는 것은 물론 생의약품과 첨단기술 등에 대한 지적재산권을 보호받아 미국경제 성장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국은 더욱이 지구촌 슈퍼파워 자리를 놓고 경쟁하고 있는 중국의 경제적 영향력 확대를 제어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고대하고 있다.

 

하지만 뒤늦게 참여의사를 밝힌 한국과 대만 등의 동참을 놓고 미묘한 신경전을 벌이게 될 것으로 예고 되고 있다.

 

특히 미국에서는 다른 자유무역 협정들과 마찬가지로 TPP에 대해서도 찬반여론이 반분돼 있어 연방의회 승인을 받아내는데 극심한 진통을 겪어야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현재 연방의회에서 민주당의원들의 소수만 찬성하고 있어 공화당 다수의 지지에 의존해야 하는데 선거가 겹치는 바람에 적극적인 지원을 얻어 내년초까지 조기에 승인받을지는 불확실 한 상황이라고 월스트트리트 저널 등 미 언론들은 보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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