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공격 위협에 미국 워싱턴 테러경계 강화

 

FBI 등 미 사법당국, 시리아 다녀온 추종자 등 집중감시

워싱턴 연방의사당, 지하철, 철도 등에 중무장 경찰 증강 배치

 

수니파 무장조직 IS가 파리 테러에 이어 워싱턴 공격을 위협하고 나서자 미국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대도시들의 주요 장소와 시설 등에 대한 테러경계 태세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워싱턴 디씨에서는 연방의사당과 주요 관광명소, 지하철 등에 대한 감시망을 확대하고 중무장한 경찰력 을 증강 배치해 검문검색을 대폭 늘리고 있다.

 

프랑스 파리에 이어 미국의 수도 워싱턴에도 테러 비상이 걸리고 있다.

 

프랑스 파리에서 무차별 테러를 자행한 수니파 무장조직 IS가 워싱턴 디씨를 공격하겠다고 공개 위협함 에 따라 미국이 수도 워싱턴을 비롯해 대도시들에 테러경계령을 내리고 있다.

 

미 CIA(중앙정보국)의 존 브레넌 국장은 16일 “IS의 파리 테러가 일회성 행사라고 보고 있지 않다”면서 “유럽 뿐만 아니라 미국도 매우 경계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브레넌 CIA  국장은 “현재 정보와 치안당국이 사전에 색출해 저지하기 위해 그들(IS)이 어떤 다른 행동을 할수 있을지를 심혈을 다해 분석하고 있으며 사법당국과 국토안보당국이 주요 경기단체나 기구들과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법당국의 수장인 로레타 린치 미 법무장관은 “IS의 워싱턴 공격 위협과는 직접 관련이 없으나 미국은 파리 테러에 따라 테러경계 태세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 당국은 아직 구체적이고 신뢰할 만한 테러첩보는 없으나 테러경계 태세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 하고 있다.

 

FBI(연방수사국)는 미국내 IS 추종자들에 대한 감시망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

 

FBI는 시리아를 다녀온 자국민 등 위험인물들을 집중 감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의회경찰은 연방의사당에 대한 보안조치를 대폭 강화하고 의원들과 보좌진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가능하 면 의사당 건물사이를 오갈 때 지하 터널 통로를 이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

 

워싱턴 메트로 경찰은 탐지견과 경찰 20개팀을 추가로 증강 배치해 워싱턴 시내 지하철에 대한 순찰을  크게 늘리고 있다.

 

메트로 경찰은 이와함께 지하철 역 입구에서 무작위로 승객들에 대한 검문검색을 실시하고 있다.

 

암트랙 철도에도 경찰기동대 K-9 팀을 증강 배치해 철도에 대한 테러공격을 저지하려 비상을 걸고 있다.

 

미 당국은 미국민들에게 테러가능성에 예의주시하면서 수상한 행동이나 방치된 짐꾸러미 등을 발견하면 즉각 신고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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