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E 국장대행 ‘밀입국 가족격리 강행, 드림법안도 반대’

 

밀입국은 범죄, 범죄자 부모와 자녀들 떨어지는 것 당연

순전한 드림법안 논의만 해도 불법이민 물결 초래

 

미국내 이민단속을 진두지휘해온 토머스 호먼 ICE(이민세관집행국) 국장대행은 최근 논란을 빚고 있는  밀입국 가족격리 정책은 강행하고 드림법안은 강력 반대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34년간의 공직생활을 마치고 이달말 은퇴하면서도 호먼 국장은 비인도적인 반이민정책을 강력 옹호하 는 동시에 DACA 드리머 보호에도 공개 반대하고 나선 것이다

 

트럼프 행정부의 충실한 추방사령관 역할을 해온 토머스 호먼 ICE(이민세관집행국) 국장대행이 이달말 은퇴를 앞두고서도 반이민정책을 끝까지 강행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토머스 호먼 ICE 국장대행은 5일 워싱턴의 대표적인 이민제한단체인 CIS(이민연구센터) 초청 질의응답 에서 최근 비인도적인 반이민정책으로 논란을 사고 있는 밀입국 가족 격리정책을 강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호먼 국장대행은 “밀입국을 선택하는 사람들은 미국법을 어기는 범죄를 저지른 것”이라며 법에 따라 형사기소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특히 “부모가 범죄를 저지르면 자녀들과 떨어지는 일은 미 전역에서 매일 벌어지고 있다”면서 밀입국 가족들 가운데 부모들은 형사기소하고 미성년 자녀들은 보호시설로 이송됨에 따라 자동적으로 강제 격리되는 새 정책을 적극 옹호했다

 

호먼 국장대행은 “한 가정에서 부모들을 체포해 데려올 때 우는 어린 자녀들을 바라보는 것은 매우 슬픈 일이지만 그렇다고 법을 무시할 수는 없다”고 해명했다

 

톰 호먼 ICE 국장 대행은 한발 더 나아가 워싱턴 정치권에서 드리머들에게 합법신분을 부여하는 DACA 해결책을 다시 모색하고 있는데 대해 “순전한 드림법안만을 통과시킨다면 불법이민 물결을 초래할 것” 이라며 강력 반대하고 나섰다

 

호먼 국장대행은 강력한 국경안전과 이민단속 조치 없이 드리머들에게 시민권을 부여하는 순전한 드림 법안은 새로운 불법이민 물결을 초래할 것이며 그럴 경우 향후 10년내지 20년에 걸쳐 또 사면해야 하는 필요성이 생길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연방의회에서 불법이민자들에 대한 모종의 혜택을 논의만 하더라도 불법이민이 크게 늘게 된다” 면서  “이는 자신이 지난 30여년간 지켜봐 입증된 것”이라고 말했다

 

토머스 호먼 ICE 국장 대행은 정식 국장으로 지명받고도 지나친 강경 이민단속으로 상원인준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한 듯 인준청문회 조차 갖지 못한채 이달말 은퇴하기로 결정해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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