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E 불법이민자 체포 급증, 평균 4만 5천명 구금 계획

 

4천명 늘려 하루 평균 이민자 최대 4만 5000명 구금

트럼프 이민자 체포 급증, 석방없는 구금후 추방 가속도

 

미국내 이민단속을 전담하고 있는 ICE가 불법이민자 체포를 50%나 급증시킨데 이어 수용인원을 4000명 더 늘려 평균 4만 5000명이나 구금하는 이민구치시설 확충에 나선 것으로 드러났다

 

그럴 경우 미 이민당국은 하루 평균 최대 4만 5000명의 이민자들을 구금하고 있다가 추방하게 될 것 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이래 대대적인 이민단속으로 불법이민자 체포를 급증시킨데 이어 이들을 석방하지 않고 구금하고 있다가 추방하기 위해 이민구치시설을 대폭 확충하고 나섰다

 

트럼프 행정부는 출범이래 8개월 동안 대대적인 이민단속을 벌여 불법이민자들을 10만명 가까이 체포 했으며 오바마 시절과는 달리 최대한 석방하지 않고 구금하고 있다가 추방시키는 강경책을 펴고 있다.

 

ICE(이민세관집행국)는 1월 22일 부터 9월 9일 사이에 대대적인 이민단속에서 불법이민자 9만 7482 명을 체포해 오바마 시절인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나 대폭 늘렸다

 

특히 형사범죄 없는 단순 이민법 위반자들은 그 중에서 2만 8000명이나 체포해 전년도에 비해 무려 179%, 근 2배나 급증시켰다

 

게다가 트럼프 행정부에서는 체포되는 불법 이민자들을 거의 석방하지 않고 구금하고 있기 때문에 현재

하루 평균 이민구치시설에 수용되는 인원이 최소 3만 1000명에서 최대 4만 1000명에 달하고 있다

 

ICE는 이민구치시설의 수용인원을 4000명 더 늘리기 위해 민간 교도소들과 연방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고 USA 투데이가 보도했다.

 

그럴 경우 미 이민당국은 하루 평균 최대 4만 5000명까지 이민자들을 구금하고 있다가 추방하게 된다

 

국토안보부는 이와함께 새로운 2018회계연도에는 이보다 3000명 추가로 확대되는 4만 8000명 수용 으로 확충하기 위해 12억달러의 예산을 연방의회에 요청해 놓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전임 행정부에서 이민단속으로 체포했다가 대다수를 그대로 석방해주는 캐치 앤드 릴리즈 정책으로 불법이민자들이 대거 잠적해 버리게 만들었다고 성토하고 석방없이 구금하는 정책으로

180도 바꿨다

 

더욱이 최종 추방령을 받고도 잠적해 버린 이른바 도망자(Fugitives)들이 무려 80만명을 넘어섰기 때문에  이들 부터 체포하는 이민단속 작전을 전개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대대적인 이민단속과 불법이민자들의 대거 체포, 석방없는 구금에도 추방재판에 60만 건이상이 적체돼 있어 실제 추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추방재판 없는 신속추방을 획기적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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