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1B 비자접수 7일 마감, 곧 추첨

 

이민국 학사용, 미국석사용 쿼터 모두 소진

7일 접수마감, 이번주내 컴퓨터 추첨

 

미국의 H-1B 전문직 취업비자가 7일 완전 소진돼 마감됐다.

 

학사용 6만 5천개, 미국석사용 2만개가 모두 바닥나 곧 컴퓨터 추첨으로 당첨자를 가리게 됐다.

 

미국경제회복으로 H-1B 전문직 취업비자가 접수 닷새만에 마감되고 컴퓨터 추첨으로 비자주인을 선정하게 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닷새만의 소진 사태가 되풀이 된 것이다.

 

미 이민서비스국(USCIS)는 2015회계연도 H-1B 비자 신청서를 사전접수하기 시작한지 비즈니스 데이로 닷새만인 7일 접수를 마감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7일까지 학사용 연간쿼터 6만 5000개와 미국석사용 쿼터 2만개를 모두 넘어섰다고 이민국은 밝혔다

 

이에따라 8일부터 도착하는 H-1B 비자신청서들은 더이상 접수하지 않고 반송하게 된다고  이민 서비스국은 공표했다.

 

이민서비스국은 곧 얼마나 접수됐는지 구체적인 숫자를 발표하고 컴퓨터 추첨을 실시하게 된다.

 

복권처럼 H-1B 비자 이용자를 추첨으로 가리게 되는 것은 지난해 5년만에 처음으로 재현된데 이어 올해도 2년 연속 실시되게 된 것이다

 

예전의 예로 미루어 컴퓨터 추첨은 이번주중에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컴퓨터 추첨은 미국석사용 H-1B 비자 신청서를 놓고 1차 추첨한데 이어 석사용 낙첨자와 학사용 신청자들을 합해 2차 추첨을 실시하게 된다.

 

따라서 미국석사학위 소지자들의 당첨률이 높고 학사학위 소지자들은 평균보다 높은 경쟁을 치러 야 한다.

 

지난해에는 학사용과 미국석사용에 12만 4000명이 몰려 1.46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컴퓨터 추첨을 통해  8만 5000명이 당첨되고 4만명이 탈락한 바 있다.

 

이민국은 다음주부터 당첨자들과 낙첨자들에게 통보할 것으로 알려졌다.

 

낙첨자들에 대해서는 서류와 신청수수료를 반환하게 된다.

 

이민국은 이와함께 추첨당일이나 4월 15일부터 1000달러를 내면 15일이내 판정해주는 급행서비스를 시행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행운의 당첨자들은 접수증부터 받고 심사에서 승인받으면 10월부터 H-1B 비자를 받아 3년씩  두번, 모두 6년동안 미국내에서 취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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