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3 플로리다, 노스 캐롤라이나 투표율에 갈린다

 

클린턴-핵심 경합지 라티노, 흑인 투표율 올리기에 전력

트럼프-경합지 4~5곳 모두 석권해야 역전승 가능

 

사흘앞으로 다가온 올 대선에서는 플로리다와 노스 캐롤라이나 등 양대 경합지들에서 어느쪽이 투표율 을 끌어 올릴지에 최종 승부가 판가름 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스타파워들과 팝스타들까지 총동원해 라티노, 흑인유권자 투표율을 대폭 올리는데 총력전을 펴고 있고 도널드 트럼프 후보는 경합지들을 4~5곳이나 한꺼번에 잡기 위해 지지층 결집에 전력투구하고 있다.

 

D-3, 사흘앞으로 다가온 11월 8일 대선에서 누가 차기 대통령이 될지는 경합지들중에서도 최대 표밭 플로리다(29명)와 네번째 표밭 노스 캐롤라이나(15명) 등 두곳이 최후 승부처로 꼽히고 있다.

 

그리고 이들 핵심 경합지들에서는 어느 후보가 자신의 지지자들을 최대한 투표장까지 끌어내느냐에 따라 면도날 차이의 박빙 승부가 갈릴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오바마 대통령 부부를 비롯한 스타 파워 뿐만 아니라 비욘세-제이 z 부부, 본 조비, 케이티 페리, 스티비 원더 등 팝스타들을 총동원해 투표율 올리기에 마지막 총력전을 펴고 있다

 

클린턴 후보는 아직도 핵심 경합지들 중에 3포인트차로 꾸준하게 앞서고 있는 펜실베니아(20명) 를 잡고 여기에 사실상 동률을 기록하고 있는 노스 캐롤라이나(15명)만 이긴다면 당선에 필요한 270명을 넘길 것으로 계산되고 있다.

 

클린턴 후보는 예측불허의 플로리다(29명)와 트럼프 쪽에 기운 오하이오(18명)을 제외하더라도 펜실베 니아와 노스 캐롤라이나 등 두곳만 잡으면 271명을 확보할 것으로 나타났다.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이에따라 플로리다와 네바다 등에서는 3대 1의 비율로 이기고 있는 라티노 유권자들과 노스 캐롤라이나와 오하이오 북부인 클리블랜드 지역에서는 8대 1로 압도하고 있는 흑인 유권자들의 투표율을 올리는데 마지막 총력전을 펴고 있다

 

반면 도널드 트럼프 후보는 힐러리를 뽑으면 형사범죄 혐의로 기소될 것이기 때문에 헌정위기를 초래할 것이라면서 지지층을 결집하는데 전력투구하고 있다

 

그러나 트럼프 후보는 꾸준히 앞서온 오하이오에다가 엎치락 뒤치락 하고 있는 플로리다, 동률을 기록 하고 있는 노스 캐롤라이나 등 세곳을 모두 이겨도 270명에 미달하게 된다.

 

이에따라 트럼프 후보는 3대 경합지들을 석권하고도 3포인트 뒤지고 있는 콜로라도(9명)를 추가로 잡 거나 2포인트 앞서고 있는 네바다(6명)과 역전시키고 있는 뉴햄프셔(4명)를 동시에 잡아야 할 것으로

계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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