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에너지 가격 50%, 식품 가격 23% 더 급등한다 ‘세계은행 경고’

에너지 가격 50.5%, 식품 22.9% 더 오른다

세계은행 러시아 사태로 지구촌 경제 더 악화 경고

올해에만 에너지 가격은 50%, 식품 가격은 23%나 더 급등할 것으로 세계은행이 경고했다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 데다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유가와 식품가격, 전반적인

물가가 적어도 올 연말까지 계속 급등할 것으로 세계은행은 내다봤다

미국을 비롯한 각국의 유가와 물가잡기 올인에도 불구하고 적어도 올연말까지는 물가의 고공행진 을 피하지 못할 것이란 암울한 예측들이 나오고 있다

세계은행은 지구촌의 물가급등을 부채질하고 있는 에너지와 식품가격이 올해에 더 급등할 궛으로

경고했다

원유와 천연개스를 중심으로 에너지 가격은 올해에 50.5% 더 폭등할 것으로 세계은행은 우려 했다

밀과 식용유,고기류를 중심으로 식품가격은 올해에 22.9% 더 급등할 것으로 세계은행은 내다봤다

국제유가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직후 배럴당 130달러대까지 치솟았다가 미국 등의 전략 비축유 방출 등으로 소폭 내려갔으나 아직도 배럴당 100달러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배럴당 70달러에 비하면 1.5배에서 2배까지 급등해 있는 것이다

우크라이나가 주수출국인 밀의 경우 올해에 톤당 450달러로 지난해 315달러에 비해 크게 올랐다

세계은행은 내년에는 에너지 가격이 12.4%, 식품가격은 10.4% 내려갈 것으로 예상했으나 올해 급등한 지점에서 빠지는 것이고 하락해도 2021년 수준으로 되돌아가지는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제유가는 배럴당 내년에 92달러, 후년에 80달러로 내려가더라도 지난해의 70달러 보다는 높을

것으로 세계은행은 예상했다

밀의 가격도 톤당 내년에 380달러, 후년에 370달러로 지난해의 315달러, 팬더믹 시절의 232 달러에 비하면 매우 높을 것으로 세계은행은 지적했다

에너지와 식품가격을 중심으로 지구촌 물가급등이 앞으로도 1년이상 지속될 것으로 우려되자

IMF, 즉 국제통화기금은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최근 석달만에 다시 내려잡았다

전세계 경제성장률은 올해와 내년에 모두 3.6%가 될 것으로 내다봐 1월 예상치에서 0.8 포인트,

0.2 포인트나 낮췄다

미국의 경제성장률은 올해 당초 4%에서 3.7%로, 내년은 2.6%에서 2.3%로 각각 하향조정했다

한국은 올해 성장률을 당초 3%에서 2.5%로 내려 잡고 내년은 2.9% 그대로 유지시켰다

러시아의 침공과 무차별 공격을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는 올해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 35%로 추락하는 불경기 고통까지 겪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전쟁을 일으킨 러시아는 에너지 수출이 급감하고 경제제재로 올해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 8.5%,

내년에는 마이너스 2.3% 연속 후퇴하는 대가를 치르게 될 것으로 IMF는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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