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차기 재도전 ‘공화 1위 불구 과반지지 무너져 위태’

뉴욕 타임스 공화유권자 조사 트럼프 49%, 드산티스 25%

젊은 공화당원 64%, 대졸자 공화당원 65% 트럼프 재출마 반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24년 차기 대선에 재도전할 경우 현재까지 공화진영의 1위를 차지 하고 있으나 젊은 유권자들을 중심으로 공화당원의 과반지지가 무너져 위태로운 것으로 조사됐다

뉴욕 타임스의 여론조사 결과 차기 공화당 대선 후보로 트럼프 전대통령은 49%의 지지율로 2위 인 론 드산티스 플로리다 주지사의 25%를 압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젊은층과 대졸자 공화당원의 65%안팎이 재출마를 반대하고 있다

2024년 차기대선을 통해 백악관에 재입성하려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야심찬 도전이 과연 성공할지 예의주시되고 있으나 시간이 갈수록 험난해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2024년 대선에 나설 차기 공화당 대통령 후보에 대한 뉴욕 타임스의 지지율 조사 결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49%의 지지를 얻었다

2위이자 트럼프 불출마시 유력한 선두주자로 꼽히고 있는 론 드산티스 플로리다 주지사가 25% 를 기록했다

1위와 2위간 지지율 격차가 거의 2배나 나기 때문에 맞대결을 벌인다면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화당 예선에서 압승을 거둘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들 두 후보들에 이어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은 7%, 마이크 펜스 전부통령과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는 각 6%, 마이크 폼페이오 전 국무장관은 2%에 그쳤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전대통령이 과연 2024년 대선에 재도전해 공화당 대통령 후보로 지명받고

민주당으로부터 4년만에 백악관을 탈환하기 까지는 매우 험난한 길을 걸어야 할 것으로 지적 되고 있다

민주당 진영이 1월 6일 위원회 조사를 통해 의사당 점거사태를 트럼프 전 대통령이 부추킨 위법

행위가 있는지 코너로 몰아넣고 있고 뉴욕 등지에서는 트럼프 회사들의 재정문제를 파헤치고 있다 

트럼프 전대통령의 재도전을 가로막으려는 민주당 장벽을 넘기에 앞서 공화당내에서도 과반지지 가 무너지고 특히 젊은 층의 신뢰를 상실하고 있어 공화당의 백악관행 티겟을 따낼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는 상황으로 보인다

뉴욕 타임스의 이번 여론조사에서도 35세이하 젊은층의 공화당 유권자들은 무려 64%나 트럼프 의 재도전에 반대했다

대졸자이상의 엘리트 공화당원들의 65%도 트럼프 재도전에 지지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심지어 공화당 유권자들 가운데 2024년 공화당 대통령 후보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다시 지명하 면 본선거에서 그에게 표를 던지지 않을 것이라고 대답한 비율이 16%에 달해 반 바이든 민주 당원의 8% 보다 2배나 높았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뉴욕 타임스의 조사에선 바이든 현대통령과의 가상 맞대결에서 41대 44%로  밀릴 것으로 나타나 당선가능성도 의심받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올 중간선거에서 영향력을 행사한후 차기대선에 도전하려고 30개주 이상 에서 실시된 공화당예선에서 200명이상의 후보들을 공개 지지선언한 결과 펜실베니아, 오하이오 등에선 성과를 거둔 반면 조지아에선 패배해 혼조세를 기록한 것으로 뉴욕 타임스는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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