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북핵미사일 저지에 올인

 

북한 핵실험 막기 위해 시진핑, 아베와 또 통화

칼빈슨 한반도 배치, 25~26일 상원의원들에 대북전략 설명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핵미사일을 저지하기 위해 대북압박을 극대화시키고 나섰다

 

북한의 핵실험 조짐에 맞서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국가주석, 아베 신조 일본총리와 연쇄 통화를 한데 이어 칼빈슨호 항모전단을 한반도 해역에 곧 도착시켜 무력시위에 나서고 내일과 모레 상원의원들 에게 새 대북전략을 설명하기로 했다

 

이번주말 취임 100일을 맞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핵미사일을 저지하는데 올인하고 있다

 

북한이 25일 인민군 창군일을 맞아 6차 핵실험이나 미사일 발사 등 도발행동을 할 가능성이 높아지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대북 압박을 극대화시키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베 신조 일본총리와 시진핑 중국국가주석과 잇따라 전화 통화를 갖고 북한의 핵실험 이나 미사일 발사 등 도발행동을 억지시키기 위해 막바지 압박을 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동맹인 일본은 물론 북한의 생명줄을 쥐고 있다는 중국과 손잡고 북한이 6차 핵실험을 강행할 경우 김정은 정권의 생명줄, 돈줄을 말라버리게 만들 고강도의 대북압박을 가하겠다는 경고장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미국은 한때 속임수 재출동 논란을 샀던 칼빈슨호 항공모함 전단을 25일을 전후해 한반도 해역에 도착시킴으로써 북한의 도발행동을 저지하기 위한 무력시위에 나설 채비를 하고 있다

 

중국은 북한의 급변사태에 대비하기 위한 듯 전폭기들에게 출격 태세를 명령한데 이어 북한에 대한 석유 공급을 중단 또는 감축하기 시작했다는 관측까지 나오고 있고 관영매체들은 미국이 북한 핵미사일시설 에 한해 족집게 폭격을 하더라도 군사개입하지 않을 것이라는 대북경고까지 내놓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워싱턴에서는 25일과 26일 이틀동안 연방상원의원 100명에게만 새대북전략을 비공개 브리핑함으로써 북한문제 해결에 초당적으로 나서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보일 것으로 예고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5일 저녁에는 밥 코커 상원외교위원장과 단독으로 만찬회동을 갖고 북한문제를 심도 있게 논의한 후에 26일에는 백악관에서 국무, 국방장관, 국가정보국장. 합참의장등이 직접 상원의원 100명 전원에게 비공개로 새 대북전략을 브리핑하게 된다

 

미 언론들은 현재의 1단계에서는 중국의 대북 압박을 통한 북한 억제에 주력하고 북한의 도전이 멈추지 않으면 2단계로 세컨더리 보이콧  제재로 북한정권의 생명줄과 돈줄을 말려버리는 압박전략을 구사하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3단계는 압박전략이 효과를 볼 경우 전격 대화와 협상국면으로 전환하고 반대로 상황이 악화되면 전술 핵 재배치를 비롯한 군사 대응 옵션을 꺼내들 것으로 미 언론들은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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