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2주전 클린턴 vs 트럼프 상반된 끝내기

 

클린턴 스타들 총동원 10대 경합지 석권 목표

트럼프 경합지 12곳중 6곳 가능성 끝난게 아니다

 

대선을 2주일 앞두고 힐러리 클린턴 후보와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상반된 끝내기 선거전을 펴고 있다

 

클린턴 후보는 스타들을 총동원해 10대 경합지들을 석권하려는 끝내기에 나선 반면 트럼프 후보는 공화 인사들의 지원없이 나홀로 선거전을 펴면서도 아직 끝난게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미국의 45대 대통령을 선택하는 11월 8일 대통령 선거가 꼭 2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힐러리 클린턴 후보와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파이널 푸시, 최후 끝내기에 나섰으나 상반된 선거전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미셀 오바마 여사, 조셉 바이든 부통령과 진보파의 상징인물 들인 버니 샌더스,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 등 스타들과 함께 핵심 경합지들에서 솔로 지원캠페인에 이어 합동유세까지 펼치고 있다.

 

민주진영의 스타들이 총출동했기 때문인 듯 반드시 힐러리 클린턴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충성스런 유권자들이 막판에 더욱 결집하고 있다.

 

ABC/워싱턴 포스트의 조사결과 힐러리 지지자들의 56%는 이제 트럼프에 반대하기 때문이 아니라 그녀 를 좋아하기 때문에 지지하고 있다고 답하고 있어 열정이 더 높아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반면 트럼프 지지자들의 54%만 힐러리를 반대하기 때문이 아니라 그를 좋아하기 때문에 지지하고 있다 고 답해 트럼프에 대한 열정은 예전만 못하다는 평을 듣고 있다.

 

트럼프 후보는 2주남은 최후 선거전에서도 성추행 피해를 주장하고 있는 여성들을 고소하겠다거나 선거 부정 의구심 때문에 대선 불복, 법적 투쟁도 불사할 수 있음을 시사하는 등 마이웨이를 고수하고 있다.

 

 

트럼프 캠프에서는 대선승부를 판가름하고 있는 배틀그라운드 12곳 가운데 플로리다, 오하이오, 노스 캐롤라이나, 아이오와, 네바다 등 절반지역에서 아직 우세해 극적인 역전극이 가능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 지역별 판세분석에서 트럼프 후보는 동률인 오하이오와 박빙우세인 아이오와를 제외하고는 모두 밀리고 있어 치욕적인 대패를 걱정해야 할 것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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