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라니아 트럼프 이민미스터리 아직 남아

 

H-1B 취업비자 96년 10월 받아, 불법취업의문 해소가능

취업비자 매년 갱신, 특수능력 영주권 자격 등은 계속 의심

 

도널드 트럼프 후보의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의 이민 미스터리가 한가지 의문은 풀렸으나 아직도 불투명 한 부분이 남아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H-1B 비자를 취득한바 있어 불법취업은 아닌 것으로 소명되고 있으나 여전히 매년 비자갱신을 했었고 노벨상 수상자 등 저명인사들이 주로 이용하는 취업 1순위 특수능력자로 영주권을 받은 것으로 설명 하고 있는 대목이 계속 의심을 사고 있다

 

미국의  차기 퍼스트 레이디에 도전하고 있는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의 이민미스터리가 다시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측이 합법비자와 영주권, 시민권 취득 과정을 설명하고 나섰으나 한가지 의문은 풀 린 반면 한두가지는 여전히 의심받고 있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14일 보도했다.

 

멜라니아 트럼프 측 변호사는 그녀가 일부 언론들이 불법취업을 제기했던 1995년에는 미국에 없었으며

1996년 8월말에 처음 미국을 방문해 그해 10월에 전문직 취업비자인 H-1B를 받아 모델 활동을 했기
때문에 합법 취업이었다고 밝혔다.

 

일부 미 언론들은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모델로 활동한 사진이 1996년 1월호 잡지에 실렸기 때문에

1995년에 방문비자로 미국에 들어와 불법취업한 것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해왔다.

 

이에 멜라니아측 변호사는 95년에는 미국에 없었기 때문에 불법취업했다는 주장이 맞지 않으며 96년 1월호 잡지에 실린 사진도 미국내 모델 활동 사진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이에따라 멜라니아 트럼프가 방문비자로 미국에 들어와 모델활동을 함으로써 불법취업했다는 언론들의  지적에서는 탈출할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하지만 크게 두가지 부분은 변호사의 설명으로 더 의문을 사고 있다고 미 언론들은 전하고 있다.

 

멜라니아 트럼프는 H-1B 비자를 받고도 매년 갱신받기 위해 고국인 슬로베니아를 자주 방문했다고 설명 했는데 이는 방문비자에나 적용되는 것이며 전문직 취업비자는 3년에 3년 연장으로 최대 6년간 사용할 수 있는 비자여서 이같은 설명이 오히려 의심만을 키우고 있다.

 

이와함께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는 취업이민 1순위 특수능력자로 스스로 영주권을 스폰서 해서 그린카드 를 받았다고 설명했으나 이 대목도 의심만을 가중시키고 있다.

 

취업 1순위 특수능력자일 경우 노벨상 같은 저명한 인사들이나 최고 경영자, 국가 또는 국제 대회에서   우승한 예술가나 운동선수 등이 영주권을 신청할 때 초청 스폰서 없이 본인이 스스로 영주권을 신청할수 있게 되어 있다

 

이때문에 슬로베니아 출신 모델이었던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과연 특수능력자 취업이민을 신청할 자격이 있었는지에 대해선 강한 회의감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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