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변신, 클린턴 악재 불구 판세 불변

 

전국지지율 힐러리 7~10포인트 차로 앞서

펜실베니아, 버지니아, 콜로라도 확보로 당선권 넘어

 

도널드 트럼프 후보의 변신과 힐러리 클린턴 후보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백악관행 레이스의 판세는 아직 변함없이 클린턴 우세가 이어지고 있다.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전국지지율에서 7~10포인트나 앞서고 있고 플로리다와 오하이오 등 5대 핵심 경합지들도 모두 차지해 선거인단 확보에서 275명으로 매직넘버인 27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백악관행 레이스에서는 최근 도널드 트럼프 후보의 변신시도와 힐러리 클린턴 후보의 클린턴 재단 악재, 그리고 상호비난전이 뒤섞이면서 대선판세에 어떤 여파가 미칠지 주시되고 있다.

 

변신을 시도하던 트럼프 후보는 클린턴 이메일 스캔들을 닉슨을 사임시킨 워터게이트와 똑같다고 비난 하고 있고 클린턴 후보는 트럼프가 백인우월주의 메시지를 마구잡이로 퍼트리고 있다고 맞불을 놓고

있다.

 

하지만 트럼프 후보가 변신의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는 반면 클린턴 후보는 재단 악재에 타격을 받지 않아 판세에 큰 변화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지지율을 보면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7~10포인트차이로 도널드 트럼프 후보에게 여전히 앞서 있다

 

클린턴 후보는 NBC 조사에선 50대 42%, 8포인트차, 로이터 조사에선 42대 35%, 7포인트차, 퀴니피액 대학 조사에선 51대 41%, 10포인트 차이로 변함없이 크게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대선 승부를 판가름하는 배틀 그라운드(경합지)들을 거의 석권하고 있어  대통령 당선에 필요한 선거인단 270명 확보에 이미 도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BC 뉴스는 현재의 선거인단 확보 판세에서는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275명을 확보해 당선에 필요한 270명을 넘어섰으며 도널드 트럼프 후보는 191명 확보에 그치고 있고 72명은 접전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펜실베니아(선거인단 20명)에서는 9포인트차, 버지니아 (13명)에서는 13포인트 차, 콜로라도(9명)에서는 11포인트 차이로 압도하고 있어 이 세곳만 차지해도 대통령에 당선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나아가 최대표밭 플로리다(29명)에서는 4 포인트차, 오하이오(18명)에서는 5포인트 차이로 앞서고 있어 트럼프 후보의 백악관행을 가로 막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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