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투자이민 전체 1~2천명씩 늘고 한국 100명씩 감소

 

전체 매년 1~2천명 급증, 중국 전체의 85% 독식

한국 해마다 100명씩 감소, 2위자리 흔들

 

**미국 투자이민(미 국무부)

출신 국가 2012년 2013년 2014년
전체 7,640 8,564 10,692
중국 6,124 6,895 9,128
한국 447 364 225
멕시코 81 145 129
대만 148 137 126
베트남 35 46 121

 

50만달러 이상을 투자해서 영주권을 취득하는 미국 투자이민이 해마다 전체에선 1~2000명씩 급증하고 있는 반면 한국 출신들은 100명씩 감소하고 있다.

 

한해 1만명 안팎의 투자이민 영주권 취득자들 가운데 중국출신들이 80~85%나 독식하고 있다.

 

미국 투자이민은 일부 논란에도 불구하고 갈수록 인기를 끌고 있으나 중국과 베트남 출신들이 해마다  급증하고 있는 반면 한국 출신들은 줄어들고 있다.

 

미국 투자이민으로 영주권을 취득한 외국인들은 2012년 7640명에서 2013년 8564명으로 1000명정도 늘어난데 이어 2014년에는 1만 692명으로 2000명이상 급증했다.

 

지난해 전체 투자이민자인 1만 692명중에서 거의 대부분인 1만 375명은 50만달러를 간접 투자하면

해당지역에 거주할 필요도 없고 직접 사업하지 않아도 영주권을 받는 리저널센터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 났다.

 

전체 증가세와는 달리 한국 출신들은 2012년 447명에서 2013년에는 364명, 2014년에는 225명으로 해마다 100명씩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출신들도 지난해 225명중에서 207명이 50만달러를 간접투자한 리저널 센터 이용자였다.

 

한국은 출신국가별 투자이민에서 아직 2위를 달리고 있으나 독보적인 1위 중국과는 더이상 경쟁이 되지 않고 있다.

 

한국인들의 미국투자이민은 지난 2008년에는 693명으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한국출신들은 2009년에는 903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그해 1979명으로 급증한 중국출신들에게 1위를 내준바 있으며 그이후 격차가 계속 벌어져 왔다.

 

중국출신들은 2012년 6124명, 2013년 6895명으로 전체에서 80%를 차지했는데 2014년에는 9128명 으로 2000명이상 늘어나며 전체에서 85%나 독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압도적인 중국에 이어 한국이 2위, 멕시코가 3위, 대만이 4위, 베트남이 5위를 기록하고 있다.

 

멕시코와 대만은 120~130명대로 해마다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이에비해 베트남은 2012년 35명, 2013년 46명에 불과했다가 2014년에는 121명으로 2배이상 늘어나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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