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현금지원 촉구 민주의원 증가 ‘2000달러 1회후 1000달러 매달’ 상정

민주 하원의원 56명, 상원의원 21명 등 77명으로 17명 증가

1회 2000달러후 매달 1000달러 제공 법안 하원 상정

미국민들에 대한 4차 현금지원을 촉구하는 민주당 의원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으며 2000달러씩 한번 제공한 후 매달 1000달러씩 지급하자는 혼합 법안까지 상정돼 조 바이든 대통령의 선택이 주목되고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서명 서한을 보낸 민주당 의원들은 연방하원에서 6명 늘어난 56명, 연방상원에선 10명 증가한 21명이 됐으며 진보파들 뿐만 아니라 중도파, 지도부로 확산되고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1차로 2조 2500억달러 규모의 사회 인프라 플랜인 아메리칸 잡스 플랜을 공식제시 하고 2차로 인적 인프라 플랜인 아메리칸 패밀리 플랜을 내놓을 것으로 예고하자 4차 현금지원이 절실하다는 민주당내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에게 경제패키지 플랜에 미국민들에 대한 4차 현금지원을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는 민주당 상하원 의원들이 갈수록 증가해 4월 1일 현재 하원 56명, 상원 21명 등 77명으로 늘어났다

4차 현금지원 방식은 1회성으로는 불충분하며 팬더믹 기간중 매달 2000달러씩 지급하자는 방안이 주로 거론돼 오다가 코로나 사태와 경제상황의 개선과 연계해 1차로 2000달러씩 제공한후 매달 1000 달러씩 지급하자는 혼합법안까지 상정됐다

민주당 하원의원들은 알렉산드리아 오카지오 코르테즈, 일한 오마르, 프라밀라 자야팔 등 진보파들을 중 심으로 50명이 서명서한을 백악관에 보낸데 이어 최근 6명이 늘어나 56명이 서명했다

민주당 상원의원들은 버니 샌더스 예산위원장, 론 와이든 재무위원장 쉐로드 브라운 금융위원장 등 11명 이 서명서한을 백악관에 보낸데 이어 최근 딕 더빈 원내총무, 중도파들인 잭 리드 군사위원장, 데비 스태 브노 농무위원장, 게리 피터스 국토안보정부문제 위원장 등 지도부 10명이나 가세해 21명으로 급증했다

3명당 한명꼴인 이들 민주당 상하원 의원들은 “코로나 경제상황이 개선되고 있으나 미국민들은 아직도 1800만명이 실업수당을 받고 있고 1000만 가구가 렌트비를 밀리고 있다”면서 4차 현금지원금을 1회성 이 아닌 매달 지급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민주당 하원의원 219명중에서 90여명이나 차지하고 있는 진보 코커스를 이끌고 있는 인도계 프라밀라 자야팔 하원의원은 최근 4차 현금지원금을 1회에 한해 2000달러씩 지급하고 그후에는 코로나경제가 회복될 때까지 매달 1000달러씩 지원하자는 ABC 법안을 공식 상정했다

이런 가운데 비영리 기관인 세금정책 센터는 현금지원이 빈곤층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있다며 적어도 한두번 추가 현금지원을 시행하는게 바람직 하다고 밝혔다

미국의 빈곤층은 바이든 미국구조법 이전에는 4400만명이었다가 1400달러씩 지급한 후에는 2800만명 으로 1600만명, 36%나 급감할 것으로 세금정책센터는 계산했다

여기에 현금지원을 한번 더 시행하면 빈곤층이 2100만명으로 700만명 더 감소하고 두번 지원하면 1600 만명으로 500만명 더 줄어들 것이라고 세금정책센터는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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