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대선 ‘트럼프 vs 바이든 6곳 초박빙 접전 긴장고조

경합지 6곳중 3곳 트럼프 역전, 2곳 사실상 동률 초박빙

선거당일 트럼프 우세, 수요일후 우편투표개표로 바이든 역전시 대혼란

**선거전야 6대 격전지 판세

경합지배정선거인단각 여론조사 종합 평균 지지율 (리얼클리어 폴리틱스)
플로리다29명바이든 +1.0(하락세)
펜실베니아20명바이든 +2.9(하락세)
오하이오18명트럼프 +1.2(역전)
조지아16명트럼프 +0.2(초접전)
노스 캐롤라이나15명트럼프 +0.6(역전)
애리조나11명바이든 +0.9(혼조세)

11월 3일 미국대선일에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조셉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승부를 가를 6대 경합지 들에서 사실상 동률로 초박빙 접전을 벌이고 있어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선거당일밤에는 트럼프 우세를 보이다가 수요일후 우편투표가 개표완료되면 바이든 우세로 뒤바뀌고 불복과 소송, 폭력사태로 대혼돈에 빠질 우려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

백악관행 레이스의 대장정을 마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조셉 바이든 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미국민 들의 최종 선택을 기다려야 하는 시간이지만 초박빙 접전에다가 뒤늦게 결과가 나올 사전투표 결과를 알수 없어 초긴장 사태에 빠져 있는 것으로 보인다

상반된 선거전을 펼쳐온 두후보들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유세 마지막인 선거전야에 노스 캐롤라이나, 펜실베니아, 위스컨신, 미시건 두곳 등 5곳을 방문해 대규모 유세를 벌이는 강행군을 끝내고 백악관으로 돌아왔다

이에 비해 바이든 후보는 펜실베니아와 오하이오 두곳에서 마무리 유세를 벌여 러스트 벨트(쇠락한 산업 지대)에 올인했음을 보여줬다

바이든 후보는 하루 두곳 정도를 방문해 소규모 유세를 벌이는 대신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스티비 원더, 레이디 가가, 존 레전드 등 유명 스타들의 지원을 받았다

6대 격전지의 선거전야 판세를 보면 트럼프 대통령이 맹추격해 6곳중 5곳을 동률 또는 1~2포인트 차이의 접전으로 바꿔 놓았으며 공화당 우세지역들에서는 역전시키고 있다

리얼 클리어 폴리틱스가 각 여론조사를 종합해 평균한 결과 경합지 전체 지지율에선 바이든 후보의 우세 가 3.4포인트에서 하루 이틀사이에 2.7포인트로 줄어들었다

선벨트 지역인 플로리다에선 아직 바이든 후보가 1포인트 우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트럼프 대통령은 조지아에선 0.2포인트, 노스 캐롤라이나에선 0.6 포인트 우세로 역전시켰다

러스트 벨트(쇠락한 산업지대)인 오하이오에선 트럼프 1.4 포인트 우세로 역전됐고 최후 승부처로 꼽히는 펜실베니아에선 바이든 우세가 4.3 포인트에서 2.9포인트로 좁혀졌다

6대 격전지들에서 초박빙 접전을 보이고 있는데다가 급증한 사전투표 때문에 당일 개표와 하루이틀후의 개표로 나뉘어지는 개표결과에 따라 선거당일에는 트럼프 우세로 나왔다가 수요일이후 우편투표 개표시 바이든 승리로 뒤집히면 대혼란이 시작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그럴 경우 트럼프 대통령의 불복과 소송제기, 양진영으로 분열돼 충돌하는 폭력사태까지 빚어져 미국이 대혼돈에 빠지고 연방대법원에서 대통령을 결정하는 사태가 재연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Related posts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