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남북미 외교전에 따라갈 준비됐나 의문

 

남북 특사 교환 가속도에 미국 못 따라가

트럼프 담당자들 교체 또는 공석으로 준비 안돼

 

남북한이 특사를 교환하며 핵문제 해결을 위한 북미대화까지 모색하는 외교전에 가속도를 내고 있으나  미국은 핵심 담당자 교체로 진용을 제대로 갖추지 못해 새 외교국면에 따라갈 준비가 돼 있는지 의문을 사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에서는 외교안보팀이 교체되거나 공석으로 남아 있고 태평양군 사령관도 교체가 임박한 것으로 미언론들은 전하고 있다

 

남북한이 새로운 외교국면을 열고 있으나 미국이 준비돼 있는지 의문이라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5일 보도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보낸 특사 대표단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만찬회동을 갖는 등 남북간 특사외교가 가속 화되고 있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새로운 국면에 준비해야 하는 시간을 맞고 있으나 준비가 됐는지 는 의문이라고 이 신문은 지적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한국의 중재로 북미대화를 시작해야 하는 시기가 도래했을때 대화나 협상을 주도할 핵심 담당자들의 진용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

 

미 국무부에서 한반도 문제를 주관해야 하는 동아태 담당 차관보에는 수전 숀튼 부차관보가 승진기용됐 으나 아직 상원인준을 받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조셉 윤 전 대표가 은퇴한 대북정책 특별대표나 빅터 차 후보가 낙마한 주한미국대사자리가 비어 있다

 

심지어 허버트 맥매스터 국가안보보좌관은 이달말이나 4월초에 물러나기로 이미 존 켈리 백악관 비서 실장과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과도 의견조율이 끝났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다

 

반면에 한반도를 관할하는 미 태평양군 사령관도 이달안에 교체될 예정이어서 군사옵션을 사용하기 어려운 시기를 맞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반도 유사시 군사작전을 지휘하는 미 태평양군 사령관인 해리 해리스 제독(해군대장)은 곧 퇴역하는데 이미 호주대사로 지명받았다

 

후임 태평양군 사령관에는 현재 함대사령관을 맡고 있는 필립 데이비드슨 해군제독이 내정된 것으로 월스리트 저널은 전했다

 

데이비드슨 태평양군 사령관 내정자는 미 해군의 떠오르는 스타로 꼽히고 있으나 아시아 태평양 지역 근무와 지휘 경험이 거의 없어 상황파악과 적응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데이비드슨 제독은 2014년에 유럽 아프리카 지역을 관할하는 제 6함대 사령관에 이어 현재는 대서양의 미주대륙 해상작전을 담당하며 각 전투사령부에 해군병력을 증강배치해주는 함대사령관을 역임해왔 는데 지난주 후임자가 먼저 임명돼 그의 태평양군 사령관 지명이 임박해지고 있는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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