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오바마케어 1차 마감일 북새통

 

현재 보험소지자 15일 자정이전 갱신해야 1월 1일 이용

지난 3주간 140만명 가입, 마감일 당일 하루 수백만 몰릴듯

 

오바마 케어를 통한 건강보험 보유자들이 갱신해야 하는 1차 마감일을 맞아 막판에 대거 몰릴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지난 3주일동안 140만명이 신규가입 또는 갱신했는데 오늘 하루 수백만명이 한꺼번에 몰려 큰 혼잡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오바마 케어 2차연도인 2015년 새해에 건강보험을 이용하기 위한 첫번째 중요한 데드라인을 맞아 미 전역이 막판 북새통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신규가입자들은 내년 2월 15일까지 등록하면 되지만 기존 가입자들은 한달만인 오늘까지 갱신 절차를 끝내야 새해 1월 1일부터 건강보험을 계속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보유하고 있는 오바마 케어 건강보험은 12월 31일자로 일괄 만료되기 때문에 새해 1월 1일부터 건강보험 혜택을 받으려면 15일 자정이 되기 직전까지 갱신절차를 마무리해야 한다.

 

캘리포니아, 매릴랜드 등 14개주는 주별 건강보험 거래소를 이용하고 있으나 버지니아 등 37개 주지역 거주민들은 연방차원의 Healthcare.gov 에서 갱신절차를 밟아야 한다.

 

정부웹사이트에 로그인하면 최초 가입시 기입했던 정보들이 그대로 나타나게 되는데 가족수와 이민신분, 연소득에 대한 정보들을 엎데이트하면 2015년에 받는 정부보조금을 즉각 알려준다.

 

그런 다음 거주지별로 민간 보험회사들이 오퍼한 건강보험 프로그램들을 비교해 보고 월 프리 미엄과 보험혜택 등을 고려해 가장 알맞는 건강보험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현재 오바마 케어 건강보험을 이용하고 있는 미국민들은 670만명이고 240만명이 신규 가입할 것으로 보여 2015년에는 모두 910만명이 등록할 것으로 연방정부는 추산해 놓고 있다.

 

910만명 가운데 기존 건강보험 소지자 670만명이 15일 자정 직전까지 자동연장 또는 갱신해야   새해 1월 1일부터 건강보험을 계속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마감일에 한꺼번에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연방정부는 특히 기존 건강보험 소지자의 70%나 프리미엄은 낮추고 보험혜택을 늘릴 수 있는 것으로 추산돼 새로운 건강보험 프로그램을 선택하려는 미국민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1월 15일 시작된 2015년도 가입기간중에서 12월 5일까지 3주동안 140만명이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15일 하루 동안 수십만, 수백만명이 한꺼번에 몰려 큰 혼잡을 겪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현재까진 연방차원의 웹사이트인 헬스케어 닷 거브가 지난해와는 달리 순조롭게 가동되고 있는데  마감일에도 불통 또는 지연사태를 피할수 있을지 실질적인 테스트를 치르게 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 오바마케어 건강보험 소지자들이 12월 31일까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현재의 보험 플랜을 자동 연장받을 수 있으나 거의 대부분 프리미엄을 더 내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15일 1차 마감일을 넘겨도 내년 2월 15일까지는 갱신할 기회가 주어지지만 12월 16일 부터 1월 15일 사이에 갱신하면 2월 1일부터 적용되고 내년 1월 16일부터 2월 15일사이에 변경하면 3월 1일부터 새 보험을 이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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