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민간 분석가들 11년만에 첫 3% 성장 가능
실업률 5% 초반 하락, 6월 전후 금리인상 시작
**2015년 새해 미국경제 전망
예측기관 | GDP성장률 | 실업률 | 물가 | 금리 |
2014년말 현재 | 2.3~2.4%(추산)1분기 -2.1(발표)
2분기 +4.6(발표) 3분기 +5.0(발표) 4분기 +3.5(예상) |
5.8%(11월) | 1.6%인상 | 0~025% |
연방준비제도(FED) | 2.6~3.0% | 5.2~5.3 | 1.0~1.6%인상 | 6월전후 인상시작
연말 1.125% |
월스트리트저널(분석가 50명) | 2.9%1~2분기 2.8%
3~4분기 2.9% |
5.3~5.5 | 1.2~1,9%인상 | 6월전후6월 0.35%
12월 0.96% |
NABE(비즈니스경제학자
협회) |
3.1% | 5.4% | 1.7% 인상 | 3분기 시작연말 0.75% |
2015년 새해 미국경제는 일자리 안정과 유가급락으로 소비지출이 강세를 지속해 11년만에 처음 으로 3% 성장에 도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실업률은 5% 초반까지 더 떨어지고 물가는 2% 인상을 밑도는 반면 6월을 전후해 단기금리가 오르기 시작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11년만에 3%성장 기대=2015년 새해 미국경제가 마침내 11년만에 3% 성장시대를 열 것 이라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지구촌에서 나홀로 잘나갔던 미국경제는 2015년 새해에도 일자리 강세와 유가급락 등 호재들 덕분에 3%대의 건실하고 견고한 GDP 경제성장률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럴 경우 2005년 3.3% 성장을 기록한 이래 무려 11년만에 처음으로 3%대 성장에 도달하게 되는 것이다.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2015년 새해에 2.6~3.0%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것 으로 예측해 놓고 있다.
월스트리트 저널에서 50명의 경제분석가들은 평균 2.9%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고 NABE(전미비즈 니스경제학자 협회) 소속 경제학자 50명은 3.1% 성장할 것으로 추산했다.
◆한달 23만명 창출, 실업률 5%초반=미국경제는 이와함께 2014년에 한달평균 24만명씩 일자리를 창출해 11월 실업률을 5.8%로 하락시켰는데 2015년에도 23만명이상씩 늘려 5% 초반 으로 더 떨어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경제분석가들은 2015년에도 한달평균 23만~24만명씩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늘려 한해동안 280만 내지 300만 명의 일자리 창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그래서 연준은 미국실업률이 5.2~5.3%로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고 월스트리트 저널은 5.3~5.5%, NABE는 5.4%로 내려갈 것으로 전망했다.
◆유가,휘발유값 하락세=2014년말 55달러 안팎으로 6개월만에 반토막 났던 국제유가는 2015년 새해 초반에도 당분간 더 떨어질 가능성이 있으나 적절한 싯점에서는 60달러안팎에 안정될 수도 있을 것으로 경제 분석가들은 내다봤다.
미국내 휘발유값도 2014년말 2달러 25센트까지 떨어졌고 2015년 초반에도 2달러 아래로 까지 더 하락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못하고 있으나 미국정부의 에너지 당국은 2달러 50센트~2달러 60센트에서 자리잡을 것으로 예측해 놓고 있다.
이같은 유가급락으로 물가인상도 1,6% 안팎에 그쳐 연준의 목표치인 2% 아래에서 통제될 것으로 분석기관들은 내다봤다.
◆6월 전후 금리인상 시작=이같은 미국경제상황이 진행된다면 미국의 기준금리가 2015년에는 6년만에 처음으로 오르기 시작할 것으로 확실시되고 있다.
연준은 1월과 3월 등 두번의 회의를 더 지켜볼 것이라고 밝혀 4월말 또는 6월중순 회의에서 금리인상을 결정해 6월이나 7월부터 회의때 마다 0.25포인트씩 올리기 시작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