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미국경제 3% 성장, 6% 실업률

 

2005년이래 10년만에 최고 체감 회복

소비지출, 설비투자, 주택시장 등 고른 성장

 

2014년 새해 미국경제는 10년만에 처음으로 3%의 성장률과 6%대의 실업률로 체감할 수 있는 경기확장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기부양책이 줄어드는데도 소비지출과 기업투자가 동시에 활력을 보이고 한달에 20만명씩 고용  을 늘리면서 주택시장회복에도 속도를 더해 실질 성장을 이뤄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2014년 새해 미국경제는 2005년이래 10년만에 미국민들이 실질적인 회복과 성장을 체감하는  한해가 될 것이라는 기대와 희망을 안겨주고 있다.

 

2005년 이후 10년만에 처음으로 미국경제 성장률이 3%로 올라가고 실업률은 6%대를 기록할 것 으로 예측되고 있다.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 민간 경제분석가들, 그리고 국제기구등이 일제히 2014년 새해 미국경제가 국내총생산(GDP) 3% 성장을 달성할 수 있다는 전망치를 내놓고 있다.

 

연준은 2014년 한해 2.8%~3.2% 사이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올려 잡았다.

 

월스트리트 저널의 조사에서 50여명의 경제분석가들은2.7~3.0% 사이의 성장률로 올라갈 것 으로 예측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미국경제의 2014년 GDP 성장률이 당초 2.6%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으나 1월 중순 3% 안팎으로 올려 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2005년 3.4%의 성장률을 보인 이래 3%대 성장을 기록하지 못해 왔기 때문에 10년만인 2014년 새해 3% 경제성장률 시대를 열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것이다.

 

미국경제성장과 금리정책에 직결되는 실업률의 경우 현재 7%까지 내려가 있는데 새해에는 본격 6% 대에 접어들 것으로 확실시되고 있다.

 

 

연준은 미국의 실업률이 2014년 6월에는 6.6%, 2014년 말에는 6.3%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해 놓고 있다.

 

특히 새해에도 한달 평균 19만 8000명씩 일자리를 늘릴 것으로 경제분석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미국경제가 새해 3% 성장과 6%대 실업률을 실제로 달성할 조짐을 보일 경우 연준의 돈풀기경기 부양책은 1월부터 100억달러 축소하기 시작해 단계적 감소를 거쳐 새해 중반 종료될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연준은 이미 새해 1월부터 월 850억달러 어치의 채권을 매입하다가 750억달러로 100억달러를  줄이기 시작해 경기지표를 보고 단계별로 축소해 나가기로 결정했다.

 

연준은 그러나 사실상의 제로금리로 운용하고 있는 기준금리는 2014년에는 올리지 않을 것임을   예고해 놓고 있다.
연준은 기준금리가 2014년 한해 제로금리를 그대로 유지하고2015년에 올리기 시작해도 1% 이하, 2016년말에는 2%이하가 될 것으로 미리 예고하는 이례적인 조치를 취해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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