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vs 트럼프 ‘정반대 이민정책’ 승부 판가름

 

트럼프-국경장벽, 불법이민자 전원추방, 앵커베이비 금지

힐러리-취임 100일내 이민개혁, 서류미비자 시민권허용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후보와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후보는 정반대의 이민정책을 내걸고 있어 11월 대선 승부를 판가름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트럼프 후보는 국경장벽설치,불법이민자 전원추방,앵커베이비 차단을 공언하고 있는 반면 클린턴 후보는 취임 100일내 이민개혁 착수, 서류미비자 구제와 시민권 허용 등으로 맞서고 있다

 

11월 8일 대선에서 맞붙을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후보는 거의 모든 분야

에서 상반되지만 정반대 이민정책을 내걸고 있어 승패를 가를 핵심 승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후보는 멕시칸과 무슬림을 향한 막말과 국경장벽설치, 추방군을 동원한 불체자 전원추방 을 구호로 폐쇄이민정책을 고수하고 있는 반면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취임후 100 일안에 이민개혁에 착수하겠다는 개방이민정책을 공약해 놓고 있다.

 

트럼프 후보는 출사표를 던지면서 멕시코가 성폭행범을 포함한 악당들을 많이 미국에 보낸다고 비난 하고 테러사태에는 모든 무슬림들의 미국입국 금지를 들고 나와 막말로 이민자들에 대한 적대감을 고취 시켜왔다.

 

트럼프 후보는100억달러의 비용을 멕시코에 부담시켜 국경장벽을 설치하고 추방군을 신설해 불법 이민자들을 전원 추방하며 앵커 베이비들의 시민권 취득을 금지하겠다는 강경정책을 고수하고 있다.

 

클린턴 후보는 이민개혁법을 통해 대부분의 서류미비자들에게 합법신분,영주권은 물론 미국시민권까지 허용하겠다고 강조하고 있다

 

클린턴 후보는 이민개혁법이 확정될 때까지 서류미비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드리머들의 추방유예 조치인 DACA는 물론 시행되지 못하고 있는 서류미비 부모 등 500만명 구제조치인 DAPA를 모두 연방대법원이 합헌판결을 내려준다면 반드시 유지시키는 것은 물론 더 확대하겠다고 밝혀놓고 있다.

 

클린턴 후보는 불법체류한 후 미국을 떠나면 3년~10년이나 미국 재입국을 금지시켜 이민가족들의 이별 을 초래하고 있는 이민조항도 폐지하겠다고 약속해 놓고 있다.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이민개혁 승부수로 라티노와 아시아계 이민자 표의 75%안팎 몰표를 받아 백악관 주인이 되겠다는 전략을 펴고 있다.

 

이민자 유권자들은 갈수록 증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대선 승부를 판가름하는 격전지에 몰려 있어 결국   백악관 주인을 가리는데 핵심 역할을 하고 있기에 이번 클린턴 대 트럼프의 본선승부도 결정지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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