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클린턴 획기적 이민개혁 승부수

 

드리머 부모들도 추방유예, 경범죄 운전사고자 추방자제

서류미비자 워크퍼밋-영주권-시민권까지 완전한 구제조치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경선은 물론 본선승리를 위해 버락 오바마 대통령 보다 획기적인 이민개혁을 승부수의 하나로 잡고 있다.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오바마 추방유예에서 제외됐던 드리머들의 서류미비 부모들도 구제하고 이민개혁 에서는 완전한 미국시민권까지 허용하는 방안을 채택하고 있다.

 

미국 최초의 여성대통령이 되려는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민주당 경선은 물론 내년 대선을 겨냥해 승부를 가를 라티노를 비롯한 이민자 표심 잡기 전략을 본격 가동하고 있다.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이를 위해 공화당 경선 후보들과는 정반대이고 버락 오바마 대통령 보다도 획기 적인 이민개혁을 승부수로 내걸고 있다고 NBC 뉴스와 뉴욕 타임스 등 미 언론들이 보도하고 있다.

 

NBC뉴스가 입수한 클린턴 선거본부의 내부 전략에 따르면 두달반후에 시작되는 민주당 경선은 물론 내년 11월 본선에서 승리하는데 라티노를 비롯한 이민자 표심이 필수라는 판단을 내리고 획기적인 이민개혁 플랜을 강력 추구하기로 했다.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먼저 서류미비자 추방유예에 대한 대통령 행정명령과 관련해 오바마 대통령 보다 더 광범위한 보호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오바마 추방유예정책에서 제외됐던 서류미비 청소년, 즉 드리머들의 부모들까지 추방유예대상으로 확대 하는 방안을 내걸고 있다.

 

이와함께 오바마 행정부가 6년 반 동안이나 강행해온 마구잡이 이민자 추방을 대폭 완화하겠다는 입장 을 내세우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근년들어 추방을 대폭 줄이고 있으나 취임후 6년여동안 200만명이나 추방해 추방 사령관으로 불렸으며 경범죄자와 운전사고자 등도 마구잡이로 추방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단순 이민법 위반자, 경범죄자, 운전사고자 등은 우선 추방대상에서 제외하겠다는  인도적인 추방정책을 내걸고 있다.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특히 의회승인을 받아야 하는 이민개혁법에서는 중범죄자들을 제외하고 거의 모든 서류미비자들에게 신원조회, 벌금과 세금 납부, 영어 교육이수 등의 절차를 거치면 합법비자와 그린 카드는 물론 미국시민권까지 허용하는 완전한 구제조치를 제시하고 있다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추방군을 신설해 불법이민자 전원을 추방하고 자동시민권제도를 폐지하는 초강경 반이민정책을 내걸고 있고 쿠바 출신 이민자 아들인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이 추방유예폐지와 서류미비자 시민권불허를 내세우자 정면 승부에 나선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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