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새이정표’ 선언, 백악관행 본선 출정

 

힐러리 “첫 여성대통령 후보 이정표 세웠다”

클린턴 ‘샌더스 지지자’, 트럼프 ‘돌아선 주류’ 과제

dem-ca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미국최초의 여성대통령 후보가 되는 새이정표를 세우고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와 11월 8일 대선까지 백악관을 향한 5개월간의 대장정에 나섰다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역사적인 경선승리를 선언하고 도널드 트럼프 후보와 박빙의 접전으로 본선 대결 을 시작하고 있다

 

미국 최초의 여성대통령 후보가 된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새이정표를 선언하고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와 숙명의 한판 대결을 위해 역사적인 출정을 하고 있다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7일밤 승리연설을 통해 “주요 정당의 첫번째 여성대통령 후보 지명자가 되는 새 이정표에 도달했다”면서 역사적인 경선 승리를 공식 선언했다

 

클린턴 후보는 7일 경선에서 작은 몬태나와 노스 다코다는 내줬으나 최대표밭 캘리포니아와 뉴저지에서 60%이상 득표해 압승을 거뒀고 뉴멕시코와 사우스 다코다까지 잡아 4승 2패로 대미를 장식했다

 

캘리포니아마저 내준 버니 샌더스 후보는 14일 워싱턴 디씨의 마지막 경선과 7월 전당대회에서 사회적, 경제적, 인종적 정의가 반영되도록 투쟁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으나 정강정책과 부통령후보지명에 입장을 반영하는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힐러리 클린턴 후보와 도널드 트럼프 후보는 본격적인 본선대결을 초박빙의 접전으로 시작하고 있다.

 

출정에 나서며 클린턴 후보는 “분열과 장벽을 내건 트럼프는 대통령직에 부적격하다”며 일갈한 반면 트럼프후보는 “클린턴은 국무장관시절 정부 컨트랙계약을 팔아먹었다”고 비난해 격전을 예고했다

 

최신 NBC뉴스의 유권자 지지율은 48대 44%로 클린턴의 4포인트 우세로 나타났으나 두 후보 모두 당내에서 열정적인 지지를 아직 받지 못하고 있어  접전을 치르고 있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트럼프 후보는 못말리는 마이웨이를 고집하며 막말이 인종차별로 악화돼 공화당 주류인사들로 부터 집중 포화를 맞고 있어 내홍을 잠재우고 단합된 당내 지지를 받을지 조차 다시 의문을 사고 있다.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열광적인 지지를 보내온 젊은층과 블루칼러 유권자들을 중심으로 버니 샌더스 후보 지지자들을 모두 붙잡아야만 미국최초의 여성대통령 자리에 오를 것으로 지적받고 있다.

 

다만 현재로선 트럼프 후보가 바뀌어 공화당원들의 열정적인 지지표를 끌어모을 가능성 보다는 클린턴

후보가 정강정책의  좌클릭과 진보파 부통령 후보 지명 등으로 샌더스 지지자 잡기에 성공할 가능성이 더높은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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