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취업 영주권 취득 22% 늘었다

 

수속빠른 취업 2순위 근 2배 늘어

다른 취업이민 범주는 소폭 감소

 

*2013회계연도 한인 영주권취득(미 국무부)

구분 2012년도 2013년도 증감
전체 2만 846 2만 2000명(추산)(미국수속 시민권 직계

미발표로 미확정)

+1000명 이상 추산
취업이민 1만 1833 1만 4420 +2600(22%)
취업 1순위 1540 1437 -100
취업 2순위 4129 7152 +3000
취업 3순위 4975(숙련 3684)

(비숙련 1291)

4964(숙련 4373)

(비숙련 591)

-11
종교이민 742 503 -240
투자이민 447 364 -80
가족초청이민 1382 1814 +430
미 시민권자 직계(한국수속) 1782 1251 -530

 

한인들의 취업이민 영주권 취득이 2013년에 2600명, 22%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속이 빠른 취업 2순위 영주권 취득자들이 7000명을 넘기며 근 2배나 늘어났다.

 

미국 영주권을 취득하는 한인들은 가족이민 보다는 취업이민, 그 중에서도 빠르게 그린카드를 받는 취업 2순위에 대거 몰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 국무부가 15일 발표한 2013회계연도 미국 이민비자및 영주권 취득 통계에 따르면 지난 한해 동안 미국에 이민온 한국인들은 1만 6234명으로 나타났다.

 

이 통계에서는 미국서 그린카드를 받은 미 시민권자의 직계가족은 빠져 있어 실제로 영주권을 받은 한국인들은 2만 2000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미국서 영주권을 받는 미 시민권자 직계인 한국인들은 매년 6000명 안팎을 기록하고 있다.

 

2013년도에 취업이민으로 영주권을 취득한 한국인들은 모두 1만 442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 1만 1833명에 비해 2600명, 22%나 대폭 늘어난 것이다.

 

특히 신청한지 1년 내지 1년반이면 영주권을 취득하고 있는 취업이민 2순위에서 한인들은 7152 명이나 영주권을 취득해 전년도 4129명 보다 근 2배나 증가했다.

 

두번째로 많은 취업 3순위에서는 숙련공 4373명, 비숙련공 591명 등 모두 4964명이 그린카드 를 받았다.

 

취업 3순위 영주권 취득 한인들은 전년에 비해 숙련공은 700여명 늘어난 반면 비숙련공은 700 명이 줄어 상쇄됐으며 전체에서는 11명 감소했다.

 

영주권 스폰서가 필요없는 취업 1순위에서 영주권을 취득한 한인들은 1437명으로 전년도다 100 여명 줄었다.

 

종교이민을 중심으로 하는 취업 4순위는 591명으로 전년보다 240명 감소했다.

 

투자이민인 취업 5순위에서는 50만달러짜리 리저널 센터 358명을 비롯해 364명이 영주권을 받아 전년 보다 80명 줄었다.

 

이처럼 취업이민에서는 한인영주권 취득이 대부분의 범주에서 감소했으나 취업 2순위에서 급증 해 전체적으로 2600명이나 늘어난 결과를 기록했다.

 

가족이민으로 영주권을 취득한 한국인들은 2013년 한해 우선순위 있는 초청이민으로 1814명 으로 나타났고 미국시민권자 직계가 7500명 안팎에 달해 모두 9500명 안팎인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들 가운데 발표된 통계를 보면 미 시민권자 직계로서 한국서 이민비자를 받고 미국에 온 한인들이 1251명으로 전년보다 500여명 줄었다.

 

가족 초청이민중에서는 미 시민권자의 형제자매 초청인 4순위에서 한인 1016명이 영주권을 취득해  전년보다 근 2배나 급증하며 가장 많이 몰려 있는 범주로 나타났다.

 

이어 시민권자의 기혼자녀들인 3순위에서 304명, 영주권자의 배우자, 미혼자녀인 2A 순위에서 249명, 시민권자의 성년 미혼자녀들인 1순위에서 178명, 영주권자의 성년 미혼자녀인 2B순위 에서 67명이 각각 그린카드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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